웹젠, 2분기 ‘뮤오리진2’ 출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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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웹젠이 2분기 국내 뮤오리진2 출시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2분기 기적:각성의 국내 버전인 뮤오리진2가 웹젠의 퍼블리싱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전작인 뮤오리진이 출시 초기 최고 일매출 10억원 이상을 돌파했던 만큼 후속작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특히 뮤오리진은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년차인 현재에도 20~30위권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적:각성은 지난 1월 출시 후 중국 앱스토어에서 3~5위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다. 오 연구원은 “순위를 감안하면 일평균 매출은 20~30억원 수준”이라며 “2월 춘절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1분기 평균 25억원의 일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0만 사전 예약 달성으로 시장의 기대치가 과도하게 높았지만, 여전히 견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적:각성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1분기에는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뮤오리진2 출시를 전후로 투자심리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점으로 매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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