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필드, 5G 수혜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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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텔레필드가 평창 동계올림픽 5G 시범 서비스과 관련해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텔레필드는 통신장비 전문제조 업체로, 접속망과 백본망에 들어가는 DCS, MSPP, PTN 등의 전송장비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는 KT, SKT, LG U+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이며 고객사들의 신규투자가 시작될 때 실적이 증가하곤 한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KT향 통신장비, PTN 장비 신규공급으로 올해 실적이 대폭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경쟁사 대비 실적 성장성,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KT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텔레필드도 이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 4분기 약 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2019년 조기상용화에 따라 5G 기간망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부는 통신 3사에 KT 필수설비를 공유하도록 권유했다. 텔레필드는 KT 기간망에 대응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5G 투자의 필수 자비인 POTN에 대한 개발공급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경쟁사인 코위버, 우리넷 대비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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