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래시가드로 상장…화장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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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래시가드 기반 워터스포츠웨어 전문 기업 배럴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직영점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으로 화장품 및 실내 수영복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16일 “배럴은 온라인몰 확대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해 수익성을 차별화한 기업”이라며 “상장 공모자금을 이용해 영업점 확대 및 신규 사업 확대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럴의 2017년 3분기 기준 매출은 래시가드 40%, 보드숏, 워터레깅스 등의 테크니컬워터스포츠웨어 34%, 워터스포츠용품 21%, 기타 5%이다. 2016년 국내 래시가드 부문 시장점유율은 15%로 1위를 차지, 현재 4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디자인은 직접 개발하고 생산은 외주화해, 집객력이 우수한 백화점 등에만 선택적으로 진출함으로써 비용을 낮춰 국내 의류 기업과 수익성 측면에서 차별화했다”며 “연중 No Sale 전략을 실시함으로써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배럴은 공모자금을 이용해 화장품과 실내 수영복 시장 진출 외에 국내 애슬래저(운동+레저) 시장 확대에 따라 신 제품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또 중국과 베트남 시장도 확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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