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기적:각성’ 中서 흥행 돌풍…“상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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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웹젠의 신작 ‘기적:각성’이 중국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일주일 넘게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출시를 통해 또 한번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15일 “기적:각성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11일 오전 기준으로 3위”라며 “전민기적의 정식 후속작품이어서 기존 중국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기적:각성’은 웹젠의 전민기적(한국명 뮤오리진) 후속작으로, IP를 보유하고 있는 웹젠과 개발사 천마시공이 공동 제작했다. 세계관이나 게임 방식은 기존 게임을 반영하면서도 콘텐츠 등이 확장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적:각성’은 중국 텐센트게임즈가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적:각성의 한국 버전을 개발 중”이라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개발사인 천마시공의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르고, 경쟁사의 작품 출시 시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특히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은 국내에서 원스토어,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에서 동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며 “지난 2015년 출시작이지만 아직까지 유저들이 뮤 오리진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정식 후속작 기적:각성이 출시되면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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