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2490선 회복...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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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반전해 2480선을 위협 받았지만, 기관이 매수를 강화하면서 낙폭을 줄이고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2% 넘게 급등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거래일 대비 8.51(0.34%)포인트 오른 2496.42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155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3억원, 1076억원 순매도했다.

의약품(4.54%), 증권(3.60%), 철강금속(3.3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음식료업(-1.31%), 기계(-0.88%), 운수장비(-0.8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48%), POSCO(5.46%), LG화학(1.07%)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우(-0.08%), 삼성전자우(-0.46%), 현대차(-0.65%) 등이 내렸다. KR모터스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0.54(2.41%)포인트 상승한 873.05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 37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51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0.08%), 제약(7.56%), 비금속(4.6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류(-2.69%), 통신서비스(-2.06%), 정보기기(-1.78%)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11.24%)과 셀트리온헬스케어(15.16%), 신라젠(1.45%), CJ E&M(0.87%) 등 시총상위 종목들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 EMW, 신신제약이 상한가를 우리기술투자와 비덴트, 에이티넘인베스트, 옴니텔, SCI평가정보, 대성창투, 버추얼텍, 리켐 등이 하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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