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팔자’에 2480선 후퇴...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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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배요한 기자] 옵션 만기일을 맞이한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팔자에 사흘째 하락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반짝 상승반전에 성공했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장중 하락 전환했다. 특히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는 8포인트가 내리면서 낙폭을 키워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정부의 코스닥 정책 활성화’ 방안이 공개됨에 따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 넘게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11.84(-0.47%)포인트 내린 2487.91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4276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50억원, 589억원 순매수했다.

의료정밀(1.82%), 은행(0.99%), 음식료업(0.6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1.83%), 전기가스업(-1.56%), 건설업(-1.3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우(0.67%), LG화학(1.20%), KB금융(2.58%)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0.41%), 현대차(-0.32%)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7.60(2.11%)포인트 상승한 852.51로 종료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4억원, 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216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1.27%), 비금속(4.79%), 섬유의류(3.69%) 등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4.65%), 통신장비(-2.19%), 인터넷(-1.03%)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3.72%)과 셀트리온헬스케어(17.98%), 펄어비스(3.74%)가 상승했고 신라젠(-1.33%), 티슈진(-0.93%)이 하락했다. 에스텍파마, 뉴보텍, ITX엠투엠이 상한가를 우리기술투자와 비덴트, 에이티넘인베스트, 옴니텔, SCI평가정보, 대성창투, 버추얼텍, 리켐 등이 하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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