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니스, 바이오시밀러 사업 투자 기대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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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암니스가 폴루스의 전환사채(CB)를 취득하며 바이오시밀러 사업 투자를 본격화한다.

암니스는 지난달 29일 신규 사업 투자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폴루스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폴루스는 해당 자금을 경기도 화성 신공장 건설과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의 승인 및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일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7월 예정된 신공장 완공 시기를 앞당기는 등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어 유럽 시장으로 제품을 공급할 터키 현지 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암니스는 지난달 11일 폴루스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어 폴라리스바이오조합1호 등을 대상으로 4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암니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변경하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들로 신규 경영진을 추가 선임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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