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中 최대 웹툰 플랫폼에 ‘미르의 전설2’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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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미스터블루가 인기 게임 IP인 ‘미르의 전설2’를 웹툰으로 제작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스터블루는 중국 쾌간세계과기유한공사와 웹툰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 콰콰이칸에서 ‘미르의 전설2’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일 “2016년 11월에 ‘미르의 전설2’를 개발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지적재산권(IP)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한 후 약 1년여 준비 기간 끝에 미르의 전설2 웹툰을 중국 현지에 서비스하게 됐다”며 “이 웹툰은 ‘전기·잊혀진 전사들(传奇·被遗忘的战士)’이라는 제목으로 ‘콰이칸’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서비스 초기 단계지만 중국 독자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저작권공유자 액토즈소프트가 IP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무협 MMORPG 게임 미르의 전설2는 중국 현지 유저를 포함해 글로벌 5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흥행 대작으로 중국 현지에서는 ‘열혈전기(热血传奇)’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국민 게임으로 불리고 있다.

콰이칸은 플랫폼 누적 가입자가 1억3000만명이고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4000만명에 달하는 중국 현지 최대 웹툰 플랫폼으로 미스터블루의 웹툰 총 16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이사는 “‘미르의 전설2’ 웹툰 서비스는 인기 게임 IP를 웹툰화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당사가 처음으로 시도한 것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보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IP 콘텐츠를 웹툰화 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적극 활용해 양질의 IP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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