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대한항공,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운영 外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본격 운영


[딜사이트 권준상, 정혜인 기자]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국내·외 130여개 전 화물 지점에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이하 i-Cargo)’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i-Cargo는 운송·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비에스(IBS)사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ANA)를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 유수 항공사가 사용하는 등 범용성과 편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i-Cargo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 편의성이다. 판매부터 예약, 운송 부문에 걸친 시스템 통합으로 일관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은 물론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통해 항공사·화주, 대리점, 세관 등에게 맞춤형 정보제공과 화물의 이동 상태를 실시간 안내·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i-Cargo 시스템 도입계약 체결 이후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과 테스트 검증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i-Cargo의 전면 현업 적용 이후에도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 수익관리시스템(RMS)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화물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대한항공, 연중 ‘노 타이’ 실시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연중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No Tie) 근무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하계 시즌 노타이 근무를 시행해왔으나, 올해부터 자유롭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노타이 근무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노 타이 근무 대상은 국내외 전 남자 임직원이며 운항·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착용해야 하는 직원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해외지점은 각 지역의 기후특성에 맞춰 노타이 근무 여부를 결정한다.


쌍용차, 2019 함평나비축제 후원



쌍용차가 전남 함평군과 협약을 맺고 ‘2019 함평나비축제’를 후원한다. 행사장 입구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신차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아머 등 모델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업무용 차량으로 별도 제공되는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는 축제 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일원에서 다음달 6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축제는 독특한 주제와 고유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축제로 성장해 왔다. 쌍용차는 전국 주요 지역축제를 후원하고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실시하며 밀착형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내비·카메라 연동 에어서스펜션 기술 개발



현대모비스가 최근 내비게이션 맵 정보를 미리 반영해 자동으로 차체 높이를 조절하고 노면 충격도 흡수하는 ‘프리뷰 에어서스펜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방의 도로와 교통정보를 미리 예측해 탑승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교통안전도 확보해 주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의 상태나 움직임을 파악해 탑승객 수나 적재 물건에 따른 하중에 상관없이 차체 높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전자제어식 에어서스펜션(전·후륜)을 2012년에 국내 최초로 양산했다. 이번 융합기술은 첨단 부품 기술의 기능을 내비게이션 맵 정보를 기반으로 전방 상황에 맞게 예측 제어하는 수준까지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상의 도로 정보를 통해 목표 지점으로부터 평균 500m 전부터 작동을 시작한다. 전방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있다는 내비 정보가 나오면 차량 스스로 서서히 차체를 낮추고 서스펜션 모드도 부드럽게 해 승차감도 좋게 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SUV 차량의 경우 최대 10cm까지 차고를 조절할 수 있다. 인천대교처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다리를 건널 때 차고가 내려가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아 안정적인 주행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철길 건널목이나 과속방지턱에서는 차고를 높여 노면으로부터 차체가 받는 진동과 충격을 감소시켜 준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방지턱, 철길 건널목, 고속도로 IC진입, 목적지 도달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한 실차 평가와 실도로 검증을 이미 마쳤다.


◆아우디 코리아, 서비스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19 한국 결선 성료



아우디 코리아가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HICO)에서 고객 서비스와 정비 기술 경진대회인 ‘아우디 트윈컵 2019’ 한국 결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전 세계 아우디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도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우디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아우디 트윈컵은 고객 응대 역량과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의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 한국 대회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온라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20개 팀(서비스 부문 4팀, 테크놀로지 부문 16팀)이 참가했으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해 이론·실제적 고객 응대·정비 기술과 실제 차량으로 진행하는 팀별 실기 테스트·개인별 필기 테스트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아우디 트윈컵 2019’ 한국 결선 서비스 부문 최종 1위는 한서모터스 Thepark21팀, 2위는 고진 모터스 gojinHQ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테크놀로지 부문 최종 1위는 고진모터스 고진수원팀, 2위는 위본모터스 most팀, 3위는 고진모터스 Seen팀이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후원팀, ‘CJ 슈퍼레이스’ 개막전 1·2위 휩쓸어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서한GP’,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이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1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후원팀이 개막전 1위, 2위를 차지하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를 비롯한 전 세계 약 40여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입증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유수의 전 세계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BMW M 클래스 개막전 성황리 개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 클래스(M Class) 개막전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식 클래스로 신설돼 올해 개최 2년차를 맞은 BMW M 클래스는 M4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는 전 세계 유일의 BMW 원메이크 레이스다.


이번 M 클래스 개막 경기에서는 총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레이스를 펼쳤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활용해 공차중량을 낮추고 최고 출력 45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갖춘 M4 쿠페 모델 13대가 열띤 레이스를 펼친 결과 예선에서 1위를 획득해 폴포지션으로 결승을 시작한 EZ드라이빙 김효겸 선수가 26분33초114을 기록하며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를 차지, 폴투피니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6분34초744와 26분53초612를 각각 기록한 카이즈유 탐앤탐스 권형진 선수와 도이치모터스 이정근 선수가 순서대로 포디움에 올라섰다.


효성중공업, 초등학생 대상 ‘공학캠프’ 실시



효성중공업이 지난 27일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를 실시했다.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는 학생들이 과학 기술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과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기부활동이다.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센터와 한양BEST교육 등 전문 기관과 함께 했다.


이번 공학캠프에서는 효성중공업의 수소충전소 사업과 관련해 수소 전기차를 만들어보고 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수소연료전지로 물에서 수소와 산소를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로 수소 전기차를 구동시켜보는 체험 활동이다. 직접 만든 수소 전기차로 경주 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시대 선언



삼성전자가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옥림빌딩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TV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팝업스토어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보다’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TV는 각각 개성 넘치는 콘셉트를 가진 ‘더 세로’, ‘더 세리프’, ‘더 프레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부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 제품들은 주거 공간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자 하는 밀레니얼세대의 특성을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자신의 취향을 존중 받아야 한다’는 제품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권준상 기자 kwanjjun@paxnetnews.com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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