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8 씽큐’ 중고 보상 프로그램 확대
5G 모델 보급 확대 전략…5월 내 정식 출시 기대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LG전자가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 적용범위를 지난 달 출시한 4G LTE 스마트폰 'LG G8 씽큐' 고객으로까지 확대한다. 업계에서는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 출시를 앞둔 LG전자가 5G 모델 보급 확대를 위해 내놓은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은 사용하던 LG전자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모델인 'G7 씽큐'부터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회사 관계자는 “'LG G8 씽큐'를 구매한 고객에게도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소급 적용, 혜택을 제공키로 결정했다”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G8 씽큐'의 성능을 경험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부담은 낮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LG G8 씽큐' 보상 프로그램의 진행기간은 5월 말까지로, 보상을 원하는 고객들은 안심보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LG전자가 'G8 씽큐' 보상안의 운영기간을 내달까지로 한정 지으면서 최근 5G 초기 품질 문제로 출시시점을 미룬 'V50 씽큐' 모델이 늦어도 5월 내에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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