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손보 본입찰, 예비후보 대부분 참여
우협대상 선정후 롯데그룹 SPA 체결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등 롯데그룹의 금융계열사 매각 본입찰에 예비 후보 대부분이 참여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본입찰에는 적격예비인수자(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후보들이 대부분 본입찰에 뛰어들었다.


롯데카드의 예비후보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을 비롯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롯데손보 인수후보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대만 푸본그룹, JKL파트너스, 유니슨캐피탈 등이다.


롯데지주는 이르면 이달 중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실사를 거친 후 롯데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매각가로 각각 1조5000억원, 5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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