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우즈베키스탄에 피아노 2000대 기증
해외 26개국에 7만대 기증…누적 사회기부금액 7600억원 규모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부영그룹이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겐트 유니버설 스포츠 센터에서 디지털피아노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현석 고문과 아그리피나 신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 세르마토프 국민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교육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고문은 “디지털피아노 기증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교육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고 양국 간 문화적 교류가 꽃 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국내와 국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 교육·문화 시설을 지원했고 해외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교육·학술, 재난구호, 문화지원, 소외된 이웃돕기 등 각종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7600억원 규모다.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매출 대비 기부액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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