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 소공동 본점 3층에 영업면적 142㎡ 규모의 ‘룰루레몬’ 매장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애슬레져 산업의 성장에 따라, 전 세계 애슬레져 트렌드를 선도하는 캐나다발 글로벌 브랜드 룰루레몬을 유치하기 위해 4년간 공을 들였다. 룰루레몬은 미국, 호주, 유럽, 아시아에 걸쳐 전 세계 4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백화점에는 영국 ‘헤롯 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 입점이며, 국내에서는 백화점 업계 최초 입점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의 룰루레몬 매장은 요가, 필라테스, 런닝, 스트레칭, 라이프스타일, 용품 코너로 구성했다. 일반 쇼핑몰보다 장소를 협소하게 운영해야 하는 백화점의 특성을 고려해 룰루레몬의 베스트셀러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뉴트로 제품 ‘진로’ 출시
하이트진로가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眞露)’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라벨 사이즈,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소주 No.1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 공략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뉴트로 진로는 병(360ml) 제품만 출시하며, 오는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프리미엄 브랜드 ‘TR’ 론칭…‘염정아 쿠션’ 판매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 프리미엄 브랜드 ‘TR(Time Revolution)’의 ‘더블 앰플 쿠션 파운데이션’을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TR’은 화장품 브랜드 ‘미샤’, ‘스틸라’, ‘부르조아’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앤씨가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내세우며, 색조부터 스킨케어까지 전 분야에 걸쳐 고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홈쇼핑 주요 고객인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배우 염정아를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오후 1시55분에 ‘염정아 쿠션’으로 불리는 ‘더블 앰플 쿠션 파운데이션’을 7만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밀크티와 버블 조합한 신메뉴 4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밀크티에 타피오카 펄을 조합한 신메뉴 4종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신메뉴 4종은 ▲버블 크림 밀크티 ▲버블 베리 밀크티 ▲버블 밀크티 쉐이크 ▲버블 베리 쉐이크 등으로 최근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과거 이디야커피의 인기 제품이였던 버블티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 출시한 제품이다. 이디야커피의 블렌딩 티 개발 노하우를 담은 밀크티를 베이스로 해 이전보다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300원이다.
◆GS25X삼양, 화끈한 컬래버레이션…삼양불닭&후랑크김밥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辛)바람 열풍에 맞춰 매운맛의 대표주자인 삼양과 컬래버레이션해 삼양불닭&후랑크김밥을 18일 출시했다. 불닭&후랑크김밥은 햅쌀밥에 삼양 불닭볶음면의 불닭 소스를 듬뿍 넣고 비벼서 밥알을 불닭 소스로 코팅했다. 여기에 불닭 소스를 가득 품고 있는 불닭후랑크소시지를 통째로 토핑해 극강의 매운맛을 구현했다. 계란, 당근채, 단무지를 속 재료로 사용해 매콤함을 중화시켜 맛의 균형을 맞췄다. 가격은 2400원이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9호점, 삼성SDI 청주사업장에 오픈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모델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In Factory 상권’을 중심으로 스마트 편의점 오픈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9일 삼성SDI 구미사업장에 이어 청주사업장에도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9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청주삼성SDI점은 기존 매점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SDI 임직원들에게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쇼핑 공간과 향상된 복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탄생했다. 삼성SDI 청주사업장 내에 20평 규모로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카페형 매장 콘셉트로 꾸며져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오쇼핑, 올 여름 패션 ‘린넨’으로 승부한다
CJ오쇼핑이 올 여름 패션의 승부수를 ‘린넨’ 소재에 걸었다. 대표 패션 브랜드 ‘셀렙샵에디션(Celebshop Editon)’의 여름 신상품 8개 중 4개가 린넨 소재다. 린넨은 마(麻)라는 식물 원료에서 나온 천연 소재로 땀 흡수가 잘 되고 바람이 잘 통해 여름철 고급 소재로 통한다. 셀렙샵 에디션이 이번 시즌 선보이는 린넨 소재의 원사는 프랑스산으로, 좋은 날씨와 최상의 토질에서 자란 고품질의 마에서 뽑아내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색감을 연출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CJ오쇼핑은 오는 19일 셀렙샵 에디션의 ‘헤링본 프렌치 린넨 재킷’을 론칭한다. 린넨 100% 소재의 ‘린넨 티블라우스 3종 세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추억의 게임기 ‘재믹스 미니’ 출시
롯데마트가 18일부터 ‘재믹스 미니(본체·조이스틱 1개·도킹 스테이션)’를 500대 한정(레드300대·블랙/화이트 각100대) 판매한다. 토이저러스 온라인 몰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잠실점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28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재믹스 미니’는 1984년 출시됐던 국산 게임기 ‘재믹스’를 미니 버전으로 제작한 것이다. 과거 재믹스 팩을 보유한 이용자는 도킹스테이션에 ‘재믹스 미니’를 부착시키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팩이 없더라도 ‘대마성’, ‘꾀돌이’, ‘스트리트 마스터’, ‘어드벤처 키드’ 등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의 국산 게임을 기본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과립주스 ‘사각사각 복숭아’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진짜 복숭아 과육을 넣어 씹는 맛을 살린 과립주스 ‘사각사각 복숭아’를 선보였다. 사각사각 복숭아는 지난 2017년 10월 출시해 인기를 끈 ‘사각사각 꿀배’에 이어 ‘사각사각’ 브랜드로 선보이는 두 번째 제품이다. 340ml 용량의 캔으로 출시했다. 패키지는 과일 복숭아 전체를 그대로 표현하고 제품명에도 복숭아 그림을 넣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상큼한 핑크빛 색상을 전체적으로 적용해 주 타깃인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
◆LG생활건강, ‘숨37˚’ 글로벌 모델 ‘구리나자’ 발탁…글로벌 활동 강화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이하 숨)이 아시아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불리는 배우이자 모델, 중국의 비너스 ‘구리나자(古力娜?)’를 숨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했다. 우아하고 이지적인 매력과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구리나자가 숨의 최고급 라인 ‘숨마’가 추구하는 ‘최상’과 ‘절정’이라는 컨셉과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것이다. 숨 마케팅 담당자는 “전 세계 고객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구리나자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X야놀자, 공동 브랜드데이 개최
신세계면세점이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제휴해 공동 브랜드데이를 열고, 5월말까지 봄맞이 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달 15일부터 5월 말까지 신세계면세점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야놀자 제휴 국내 숙박 시설 예약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야놀자 앱을 통해 해외 숙박 시설이나 국내 5성급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신세계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 3만5000원과 오프라인 스마트 선불카드 1만원을 제공한다. 이달 마지막 주까지 매주 월요일 야놀자 전 회원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 15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5000원의 할인코드도 발급한다.
◆아워홈, 장애인 일자리 창출 노력…고용률 연평균 69% 성장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아워홈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아워홈은 2015년 사내 혁신 과제로 ‘장애인 고용률향상’을 선정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장애인 고용률이 연평균 69%씩 성장하고 있다. 아워홈은 박람회 등을 통한 직접채용은 물론 시립 복지관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마련해 장애인 채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세계 최고 권위의 건축 어워즈 수상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이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Council Tall Buildings and Urban Habitat)가 주최하는 ‘2019 CTBUH 어워즈’에서 2개 부문 대상(Winner)과 1개 부문 우수상(Excellence)을 수상했다. 국내에 세워진 건축물 중 CTBUH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처음이다.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대해 “건축물도 자연, 도시,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품”이라며 “필요 이상의 높이나 유행하는 디자인 보다는 건축물 자체의 가치와 수준에 집중한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은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 2018년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가협회장상, 2018년 대한민국조경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건축적인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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