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캐치] 바이낸스 470억 규모 해킹 外
◆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470억 규모 해킹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을 해킹당했다. 비트코인 해킹 물량은 7000개로 한화로 약 470억원에 달한다. 8일 바이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후 5시15분경(현지시간) 해커들에 의해 7000개의 비트코인이 탈취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낸스 비트코인 보유량의 약 2%에 해당한다. 해커들은 여러 루트를 활용해 바이낸스 보안시스템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거래소 이용자들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키 등 민감 정보들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시스템 보안 점검을 위해 모든 암호화폐의 입출금 정지 조치를 취했다. 보안 검토에는 약 1주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 공식 홈페이지 오픈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가 올해 9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찾아온다.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8일,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 이하 UDC 2019)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는 210여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 35명에 달하는 글로벌 연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당시 UDC는 기존 마케팅 위주의 블록체인 행사들과는 달리 순수 개발자 중심의 기획과 기술(Tech)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구성, 차별화된 네트워킹 이벤트로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으며 이틀간 약 1600여명의 참가자를 기록했다. UDC 2019는 오는 9월 4일과 5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다.


◆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 8일 법무법인 한별과 MOU 체결 “국내 법률 준수하는 STO 체계 구축할 것”



블록체인 비즈니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가 8일 오늘 법무법인 한별과 공동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법률을 준수하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 증권형 토큰 공개) 체계를 공동 구축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올바른 암호화폐 생태계 형성을 도모키로 협의했다.


증권법상 면제 규정을 통한 합법적 STO를 전면 허용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해 구체적인 STO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다수의 해외 국가들과는 달리, 현재 국내 금융당국은 뚜렷한 기준 없이 ICO, STO 등의 자금조달을 일체 금지하고 있다. 이에 블록노드와 법무법인 한별은 국내 규제 준수형 STO 체계를 함께 구축하고, 가능성 있는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합법적으로 개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서울성모 스마트병원, 휴먼스케이프와 암 환자 데이터 공동연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과 휴먼스케이프가 7일 휴먼스케이프 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암 환자 데이터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전립선암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임상평가 부문을 개발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의료 편의성을 최상으로 높인 환자용 모바일 앱 개발 · 의료진의 진료 안정성과 효율성 개선하는 모바일 EMR · ENR 등을 오픈하였고, 시범 운영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본격 가동하였다. 환자와 의사가 서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로 최상의 진료를 환우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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