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기아차, 북미서 K-POP 마케팅 外
◆기아차, 북미서 K-POP 마케팅


[딜사이트 정혜인, 권준상 기자] 기아차가 ‘K-POP with KI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블랙핑크의 북미투어 전 일정을 함께 하며 기아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K-POP 문화 마케팅을 펼쳤다. 기아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블랙핑크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with 기아[IN YOUR AREA]’ 북미 투어 콘서트를 LA,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등 미국과 캐나다 주요 6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했다. 기아차는 블랙핑크 북미투어 공연 현장에 K-POP 커버댄스대회, K-POP 싱잉존 등 K-POP 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를 선보여 글로벌 관객들이 K-POP을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기아차는 블랙핑크의 북미투어 매 공연에 북미 대표 아이코닉 모델인 쏘울의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블랙핑크 콘셉트로 외관 데칼 디자인을 꾸민 ‘쏘울X블랙핑크에디션’ 쇼카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블랙핑크 북미투어 후원을 통해 신형 쏘울의 북미시장 본격적인 판매 개시와 함께 북미 타겟 고객들에게 신형 쏘울을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북미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 ‘현대 N 페스티벌’ 출범



현대차가 아마추어 선수와 일반인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벨로스터 N컵’과 기존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를 결합해 ‘현대 N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하나의 회사에서 만든 단일 차종 또는 동일한 차체구조를 가진 자동차만을 사용해 하는 자동차 경주를 말한다. 현대차는 두 대회를 통합 운영해 대회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자사 보유 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가 선수들과 모터스포츠 팬 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은 11일부터 11월10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총 8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60여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쌍용차, ‘89회 춘향제’ 후원



쌍용차가 국내 최고의 전통예술축제 ‘춘향제’를 공식 후원하는 등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전라북도 남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89회 춘향제’는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광한춘몽’을 주제로 개최된다. 가장 한국적인 미(美)를 겨루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보유한 춘향제의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광한루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32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친 결과 황보름별씨(21세, 경북 경산)가 춘향 진(眞)의 영예를 안았고, 티볼리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3년 연속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위를 달성한 티볼리는 특히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온 쌍용차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지역민영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89회 춘향제’에서는 12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쌍용차는 함평나비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 후원을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이미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할인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내선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탑승일 기준), 유공자와 그 유족, 또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가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시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소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동반자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훈기간 동안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유족 등 대상자 본인과, 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보호자 1인에게는 항공운임(정상운임 기준)의 30~50%가 할인된 특별 운임이 적용된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할인 혜택은 대상자와 동반자가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는 경우로 한정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 하늘사랑 영어교실 개최



대한항공이 지난 8일을 시작으로 6월26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2009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지역사회공헌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지점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7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영어교실은 용유초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분반하여 수업이 진행된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동화구연, 노래배우기, 만화그리기, 수학배우기 등을 통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정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씩 운영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 유럽 아웃도어 시장 공략



효성 조현준 회장이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소재를 내세워 유럽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8~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에 참가한다. 2008년 처음 개최된 퍼포먼스 데이즈는 운동복, 아웃도어의류, 작업복 등에 적용되는 기능성 소재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29개국에서 297개사가 참가한다. 효성티앤씨는 아웃도어의류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퍼포먼스 데이즈’에 부스를 마련했다. 효성티앤씨는 전시회 테마인 ‘기능성의 아름다움’에 맞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냉감성(시원한 느낌 부여), 자외선차단, 흡한속건성(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 소취(땀 냄새 중화) 등의 복합적인 기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패션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가공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MIPAN regen),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세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별도 염색이 필요 없어 물사용을 절감하는 블랙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creora Black) 등도 소개한다.


◆삼성전자서비스, KSQI 우수콜센터 10년 연속 선정



삼성전자서비스가 가전제품 상담서비스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가전서비스 1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전문 평가단이 콜센터 상담서비스를 체험하며 평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에게 신속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상담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콜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문제를 진단받고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시간 맞춤형 채팅상담’, ‘원격진단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 전기차 충전사업 펼쳐



GS칼텍스가 9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사업을 펼친다. 서울 도심 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칼텍스는 서울 송파구 스마트위례주유소와 서울 중구 초동주유소 등 7개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8대를 설치하고 15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상업운영은 시범운영이 끝나는 2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GS칼텍스 주유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100kW급 급속 충전기로 30분만에 50kWh를 충전할 수 있다. 기존 50kW급 이하 충전기들에 비해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50kWh는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서울에서 대구 인근까지 갈 수 있는 거리다.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소의 접근성과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상반기 중 수도권·주요 광역시 주유소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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