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현대차, ‘스타일 셋 프리’ 공간·예술 작품 전시 外
◆현대차, ‘스타일 셋 프리’ 콘셉트 적용된 공간·예술 작품 전시


[딜사이트 정혜인, 권준상, 류세나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전시회인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현대차의 미래 고객 경험 전략(UX) 방향성인 ‘스타일 셋 프리’ 콘셉트가 적용된 공간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이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전기차가 스마트 IT 기기화 되는 미래 모빌리티 흐름에 따라 개인에게 맞춤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차의 미래 고객 경험(UX) 전략 방향성이다. 이번 디자인 위크에서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자동차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약 12분간 이어지는 프로젝션 맵핑 퍼포먼스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작품들을 소개했다. ▲빛과 색상 ▲소리와 형태 ▲소재 등 3가지 콘셉트를 활용해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각각의 예술 작품이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개인의 성향에 맞춰 전개되도록 구성했다.


현대차, ‘베뉴’ 렌더링 공개



현대차가 9일 올해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디자인의 아이디어 스케치에 분위기나 재질 등을 첨가해 최종적인 완성차를 묘사한 것이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베뉴의 전면부는 턴램프와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눈 분리형 레이아웃과 세련된 디자인의 캐스캐이딩 그릴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측면부는 개성 있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심플한 면처리와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 아이코닉한 형상의 리어램프로 모던한 모습을 갖췄다.


금호타이어, 트럭·버스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금호타이어가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형 트럭·버스를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와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송산포도(평택방향), 여주(강릉방향), 신탄진(서울방향), 청도(부산방향) 등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트럭, 버스 운전자들은 금호타이어의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점검,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와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밀라노 가구 박람회서 디자인 철학·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삼성전자가 9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58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전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이 박람회의 장외전시 성격인 ‘푸오리살로네’에 참여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 아이덴터티를 선보인다. ‘푸오리살로네’는 메인 전시관 외 밀라노 전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기업이나 단체들이 저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참여하는 행사로, 박람회 기간 동안 도시 전체를 디자인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본 행사 하루 전인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재조명하는 체험형 전시관과 브레라 지역에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관을 동시에 마련해 큰 주목을 받았다.


LG화학, 15.6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LG화학이 15억6000만 달러(약 1조7143억원) 규모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본드란 친환경 사업 목적의 채권을 의미한다. 달러와 유로로 구성된 3개의 채권을 동시 발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그린본드 발행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총 105억 달러 규모의 매수 주문을 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금리를 낮추고 발행 규모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수주 물량 공급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그린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은 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친환경 캠페인 '위, 그린, 인천' 시행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관광공사,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함께 공동 친환경 캠페인 '위.그린.인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작은 실천이 더 깨끗하고 푸른 인천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쉽고 재미있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회용품 절감을 위한 아.그.위.그 캠페인, 인천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관광공사는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 수만큼 인천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갖춘 나무를 심어 친환경 숲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라며 “SK인천석유화학 1000그루, 인천관광공사 1000그루 등 총 2000그루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여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축제 벚꽃동산 입구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 포토존에서 인증샷 촬영 및 자원봉사자 안내에 따라 GPS 운동 어플리케이션 ‘트랭글’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된다. 벚꽃 축제 이후에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텀블러, 머그컵과 나무를 함께 촬영하고 위그린인천이나 아그위그챌린지 해시태그를 게재하면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된다.


SK텔레콤, 적십자사 헌혈현장에 '찾아가는 이동 AS 버스' 지원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재난 및 봉사활동 협력 확대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현장에 ‘찾아가는 이동 AS 서비스 차량’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이동 AS 인프라 공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5대의 ‘찾아가는 이동 AS 버스’를 대한적십자사의 이동 헌혈차량과 함께 현장에 보내 헌혈자들에게 단말기 AS 및 스마트폰 이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이동 AS버스’는 격오지, 군부대 등 고객들이 휴대폰 AS에 불편을 겪는 시간과 장소에서 고객단말 상담, 점검, 진단,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서비스가 함께하는 이동 AS인프라다. 향후 SK텔레콤은 ‘찾아가는 이동 AS버스’에 VR, AR 등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5G 고객 체험존을 추가해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문갑인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이동AS인프라인 ‘찾아가는 이동AS버스’와 적십자의 헌혈 인프라를 결합해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헌혈률 제고를 위한 인프라 공유 뿐 아니라 재난 및 봉사활동에 대한 협력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김명한 혈액관리본부장은 “SK텔레콤과 협력해 다양한 헌혈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5G로 농촌 일상 바꾼다…LG유플러스-농협중앙회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농업인 복지·안전 증진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ICT융복합사업 공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과 ICT기술을 활용한 농업인의 복지 증진, 농가소득 증대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CT기술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관련 사업을 농협중앙회가 나서 전국 농촌지역 대상 진행,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나가게 된다.


두 회사의 이번 ICT융복합사업은 LG유플러스의 통신망과 사물인터넷(IoT) 및 관제시스템 등 첨단 ICT기술을 적용한 ‘농가소득·편의 솔루션’과 ‘안전·보안 솔루션’ 구축이 핵심이다. 농가소득·편의 솔루션에는 ▲돼지의 출하체중 점검을 통해 출하 적기를 판단하는 ’양돈장 모니터링’ ▲IoT 기반 바이오캡슐로 소의 건강을 관리해 한우 출하성적 향상 및 젖소의 유질향상을 돕는 ‘소 탐지 솔루션’ 등 농가 상황에 맞는 스마트팜 관제 서비스가 있다. 안전·보안 솔루션으로는 ▲농업용 농약살포 ‘스마트드론’ ▲유해동물 감지 및 차단과 농작물 도난방지를 위한 ‘지능형 CCTV’ ▲농기계 고장관련 주요항목 사전진단, 실시간 모니터링의 ‘농기계 관리’ ▲화재 발생 시 농가의 빠른 대비를 도와 피해를 최소화하는 ‘IoT화재관리’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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