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개발사 인수
지분 64% 확보…일본 포함 글로벌 판권 계약도 체결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스마일게이트와 이 게임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공동대표 김형석·강기현 공동대표)와 이 회사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지분 64%를 확보하게 됐으며,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양사 합의를 통해 밝히지 않기로 결정됐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슈퍼크리에이티브 인수로 ‘에픽세븐’의 일본 서비스 판권을 포함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 회사 측은 향후 '에픽세븐'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성장 모멘텀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그간 에픽세븐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양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에픽세븐의 글로벌 성과를 위해 양사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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