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올해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선정
지난해 이어 올해도 최종사업자로 낙점

[홍인석 기자] 에스트래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부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선정됐다.


교통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트래픽은 "환경부 산하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완속 충전기 구축 사업 충전서비스 사업자 공모에서 작년에 이어 최종 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의 완속 충전기 구축 사업은 전기차 보급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충전기 구축 비용의 일부를 환경부가 지원한다. 에스트래픽은 지난해에도 사업자로 선정돼 초급속 충전기(100Kw) 192대, 급속 충전기(50Kw) 56대, 완속 충전기(7Kw) 100여 대를 구축했다.


올해 사업자로 선정된 에스트래픽은 정부 지원금과 자체 투자를 통해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업무협약을 맺은 BGF리테일(CU), 이마트는 물론 지난 1월에 협약을 맺은 기아자동차의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급속/초급속 200여 대, 완속 충전기 약 2000대 등 전기차 사용자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선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정부의 충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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