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장관에 조동호 교수…블록체인 서광 비출까
한국통신학회 회장·6G 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역임한 ‘통신분야 최고 전문가’
[김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조동호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교수는 1986년 행정전산망용 데이터 통신장비를 최초 개발·상용화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정보통신부 IT신성장동력 차세대 이동통신 PM을 맡았다. 그리고 카이스트에서 IT융합연구소 소장,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에는 카이스트와 LG전자가 설립한 '6G 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다.
업계에서는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가진 인사로 평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조 교수가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친 블록체인 행보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외에 중소벤처기업부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 문화체육부장관에는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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