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씨엔아이, 지난해 영업익 166억 기록
전년比 119% ↑…피합병회사 실적 온기 반영 효과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녹원씨엔아이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46%, 1773% 증가한 764억원, 80억원을 기록했다.


비상장피합병회사 녹원씨엔아이의 실적이 2017년에는 하반기에만 반영됐지만 2018년에는 온기 반영되면서 실적을 큰 폭 개선했다.


녹원씨엔아이는 독보적인 패드인쇄 기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전,후면 글래스에 쓰이는 잉크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녹원씨엔아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존사업과 더불어 코팅, 세척제 등을 생산하는 베트남 제2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매출처 및 납품기기의 다변화로 올해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더블폰 및 사물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한 전자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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