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1000억 NH아주 스케일업 펀드 결성
저평가 코스닥 상장사 중점 투자…상반기 AUM, 1.65조 달성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아주IB투자가 이르면 3월중 1000억원 규모의 중대형 스케일업 펀드를 선보인다.


아주IB투자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NH아주 스케일업 펀드’에 대한 결성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해 12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출자사업 운용사 선정이후 후속조치다. 펀드 운용은 아주IB투자와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코스닥시장에서의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저평가, 이익미실현 기술특례 상장사 등이다.


아주IB투자는 국내 최고의 IB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NH투자증권과 아주IB투자가 공동 운용에 나서는 만큼 성공적 투자와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조남춘 투자 전무가 맡는다. 투자 경력만 22년이 넘는 조 전무는 더블유게임즈, 삼천당제약, 디엔에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기업의 IPO를 성공시킨 바 있는 업계 최고의 성공경험을 가진 펀드 매니저다. 비상장 벤처투자와 함께 코스닥 상장사에 대해서도 투자기업 발굴, 심사, 스케일업 지원과 이를 통한 탁월한 회수실적을 거두는 것으로 업계 내 정평이 나있는 만큼 성공적인 펀드운용과 우수한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 이미 3000억원이 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규펀드 결성실적을 보인바 있는 아주IB투자가 올해 1분기중 추가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11월 상장이후 한층 높은 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인정받는 대형 벤처캐피탈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3월중 펀드결성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되고 나면 이후 철저한 시장분석과 심도 높은 아주IB투자의 심사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 높은 펀드운용을 달성해 출자자 및 주주들에게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운용자산 규모가 벤처부문이 1조원, PE부문이 6500억 등 1조 6500억 수준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시점에서 약속 드린 데로 운용펀드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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