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대주주 지분 13.4% 기관투자가에 매각”
오중건 대표 특수관계자, 총 191만901주 매도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라이트론이 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의 지분매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이트론의 최대주주 특별관계자는 라이트론 주식 총 191만901주(13.4%)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라이트론 오중건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기존 40.32%에서 26.34%로 감소했다.


세부 변동 내역을 살펴보면 최대주주 특별관계자로 등재돼 있던 에스제이인베스트가 총 84만주를 장내매도 했다. 처분 대상자는 KB증권,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양상품 등이며 처분단가는 9500원이다. 케이티투자파트너스 역시 KB증권에 74만주를 주당 9500원에 장내매도했다. 에르메온파트너스, 와이티글로벌네트웍스는 각각 19만5694주, 13만5207주를 8000원에 배 씨와 이 씨에 장외매도 했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이번에 지분을 매도한 특수관계자는 라이트론의 전략적 투자 파트너였다”며 “지분을 매수한 기관투자가들은 안정적인 우호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투자가들이 라이트론의 5G, 수소 에너지 관련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며 “향후 수소 에너지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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