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컨소시엄, 서울 자동차통행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미세먼지 저감 사업 일환…시범 운영 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포스코ICT컨소시엄이 서울시 녹색교통진흥지역 자동차 통행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한양도성 내부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차량의 배출가스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하위 등급 차량의 한양도성 내 운행을 제한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수주에 따라 한양도성 진입을 위한 41개 지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설치해 운행제한 차량의 통행을 관리하고, 자동차통행관리 통합 센터의 설비를 구축할 방침이다. 남산 1호, 3호 터널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해 혼잡통행료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로 에스트래픽의 교통 인프라 분야의 노하우와 4차산업혁명 기술력을 인정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ICT, 한국정보기술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140억원 규모다. 서울시는 2019년 연내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사업을 운영 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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