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2019년 혁신벤처 생태계 조성 원년”
신년 인사회 개최…상호협력 및 상생발전 다짐

[딜사이트 류석 기자] 혁신벤처업계가 2019년 새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벤처기업인들은 올 한해 혁신벤처 생태계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혁신벤처업계 6개 유관단체인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기술보증기금 정윤모이사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현정 회장 등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도 차관은 “올해 중기부에서는 모태펀드 기반 4조원 펀드 조성, 규제 샌드박스 도입 및 연대보증 제도 폐기, 스마트공장 확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일표 의원은 “국회와 정부, 청와대부터 혁신이 이뤄져야 벤처업계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에서는 올 한해 혁신벤처업계의 발전을 위해 무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관 의원은 “전통산업과 신산업의 충돌하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 국회가 합의를 도출하고 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겠다”며 “새로운 산업이 뛰어놀만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규제 개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모여 한 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또 ‘혁신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 혁신벤처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새해에도 혁신벤처업계는 하루 빨리 혁신벤처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혁신적 기업인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올 한해를 작동 가능한 혁신벤처생태계 조성과 4차산업혁명을 위한 사회, 경제적 인프라 조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민간차원의 혁신성장 컨트롤 타워 역할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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