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YG그룹 음원콘텐츠 유통 사업 확대
해외 유통 사업권도 확보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와이지플러스(YG PLUS)가 YG엔터테인먼트와 음반·음원 콘텐츠 포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투트랙으로 콘텐츠 유통 사업을 전개해온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부터 창구를 일원화해 유통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YG PLUS는 이번 계약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가 기존에 발매한 모든 음악 콘텐츠를 포함해 신규로 발매하는 음원과 앨범 유통 사업을 전개한다.


국내 독점 유통을 비롯해 해외 유통 사업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현지 음악 서비스 업체에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도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레이블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IP)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부터 음반·음원 콘텐츠 유통 사업을 시작했고,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레이블로부터 음악 유통권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YG PLUS 관계자는 “투트랙으로 진행되던 YG 유통권의 창구가 일원화되며 올해는 음악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YG 아티스트들의 음원 유통권은 당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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