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인력모집 플랫폼 취업버스가 '100만인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본부' 발대식과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취업버스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일자리 플랫폼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효상 취업버스 대표이사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08년 출범한 네이버 카페 '아웃소싱을 사랑하는 모임'과 '백만인 취업센터'를 기반으로 설립된 취업버스는 전국 유료 직업소개소 및 아웃소싱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플랫폼이다.
취업버스는 오프라인 취업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확장해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력 모집 시장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과 대규모 인력 요청시 적시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입사지원 솔루션부터 채용 후 관리 솔루션까지 일자리와 취업에 관한 모든 문제 해결을 선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취업버스는 온라인 플랫을 활용해 인력모집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구직자 노쇼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력공급을 요청하는 오더기업(사용기업)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이어, 전국에 걸친 전문 수급네트워크를 통해 인력부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이효상 취업버스 대표는 "인력모집에 특화된 플랫폼을 통해 인력모집과 채용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1만5000여개의 수급사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의 인력난 해소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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