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金 사들이자… 조폐公, 골드바 공급 중단[매일경제]
한국조폐공사가 주요 시중은행에 골드바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발 파고에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금거래소도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금 공급을 중단한 터라 사실상 당분간 은행에선 금 구입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10일(현지시간) 트로이온스당 2908.17달러로 마감하면서 올해만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조폐공사는 금 수급 문제로 골드바 제조·공급·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상승에···가상자산 수탁업체 빗고, 올해 IPO 추진[매일경제]
트럼프 집권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올해 가상자산 관련 업체들의 상장 시도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가상자산 수탁업체 빗고(Bitgo)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빗고는 가상화폐 수탁, 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빗고는 앞서 2023년 1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했으며, 당시 기업 가치는 17억5000만달러로 평가받았다. 당시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초단타 거래회사 DRW홀딩스, 벤처투자회사 레드포인트 벤처스, 사모펀드운용사 발러 에쿼티 파트너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빗고의 IPO 추진은 상장을 통해 시장 확대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밤 美 물가지표가 관건"…코스피 강보합 마감[머니투데이]
한국 증시가 12일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발 관세 우려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 선반영돼 충격이 덜했다. 여기에 조선·방산 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 수혜주로 주목을 받으면서 증시를 떠받쳤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37%) 오른 2548.57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발(發)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하락장으로 출발했지만 곧 바로 반등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19억원, 9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97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종일 팔자였던 외인은 오후 2시50분을 전후로 사자로 돌아섰다.
수천억원 현금 쥔 한화 삼형제… ㈜한화 지분 늘릴까[조선비즈]
한화그룹 승계의 핵심 기업으로 꼽히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에너지 자회사인 한화임팩트가 한화오션 지분 매각으로 1조3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면서 지주사 격인 ㈜한화 지분을 늘릴지 주목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가진 한화에너지는 현재 ㈜한화의 2대 주주로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한화는 지주사 요건을 아직 갖추지 못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5%), 한화생명(43.24%), 한화갤러리아(36.31%), 한화솔루션(36.31%), 한화호텔앤드리조트(49.8%) 등 다수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동, 투기 수요 있어 토허제 유지"[뉴스1]
서울시는 GBC(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모든 아파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들면서 해당 지역의 토지 규제 효과를 상실했다고 판단해서다. 다만 이들 지역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 14곳은 제외된다. 또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동(압여목성)에서는 투기 수요가 상당하고 판단해 토허제가 유지된다.
'지지부진' 남산타운 아파트 리모델링, 촉구 나섰다...시범단지 선정되고도 1년째 제자리[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되고도 유일하게 조합 인가조차 못받으며 사업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 서울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 촉구에 나섰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두고 서울시와 갈등이 반복되면서 주차나 면적, 가구수 등을 개선한 리모델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면서 갈등이 1년째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남산타운 리모델링 통합추진위원회는 12일 서울시청 잎에서 남산타운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대한 서울시 동의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SKT, AI 사업 가시적 성과 낸다.. 에이닷 유료화 전환 시사[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성장과 투자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올해 화두는 인공지능(AI) 사업 수익화다.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AI 에이전트 '에이닷'의 연내 유료화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이외에도 그래픽처리장치 구독서비스(GPUaaS), AI데이터센터 등의 사업으로 비(非)통신 분야 수익을 확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아워홈 인수' 놓고...한화 김동선 vs 구지은 끝장대결, 대체 무슨 일[매일경제]
아워홈 오너일가의 '남매의 난' 분쟁이 '끝장 대결'로 비화하는 모양새다. 한화그룹이 아워홈 인수를 결정했으나 구지은 전 부회장이 이를 끝까지 반대하면서 맞설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구 전 부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활용해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한화그룹 역시 이에 맞대응한다는 입장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워홈 인수를 두고 한화그룹과 구지은 전 부회장의 힘겨루기가 끝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3사, 작년에도 점포수 줄었다…올해는 외연확장 전환 태세[뉴시스]
국내 대형마트들이 외연 확장 전략에 나서면서 지난해까지 이어지던 국내 대형마트의 점포 감소세가 올해에는 멈출 전망이다. 몸집을 줄여오던 기존 행보와 달리 신규 점포를 열고 새로운 부지도 확보에 나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이어지던 국내 대형마트 점포 감소세가 지난해에도 지속됐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국내 매장은 지난해 6개 감소했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32개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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