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JW중외제약이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을 맞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2월13일은 '환자혈액관리학회(SABM)'와 비영리단체 '휴먼터치미디어재단(Human Touch Media Foundation)'이 2022년 공동 제정한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이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빈혈과 철 결핍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빈혈은 전 세계적으로 20억명 이상이 겪고 있는 질병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만 10세 이상 인구의 빈혈 유병률이 11.6%에 달한다. 특히 전체의 80% 이상이 철결핍성 빈혈로 분류된다. 노인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염증성 질환 등 만성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빈혈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에게 초콜릿이 동봉된 홍보물을 전달하며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의 의미와 빈혈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회사는 앞으로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교정 기공 컨테스트' 개최

오스템임플란트가 전국 치과 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정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각각 구분해 진행한다. 컨테스트는 오는 3월31일까지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5월8일까지 주제별 자료를 제출하는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 순으로 열린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금 및 임상연구 지원비 등을 포상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자료를 제출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참가 상금도 수여한다. 본선은 오는 7월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 연구소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컨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접하고 토의하면서 임상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교정 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각종 행사는 물론 다양한 장비도 출시해 임상의를 도와 교정 치료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 '2025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에 참가해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유관 단체 등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및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토대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로노이, 美암학회서 'VRN11' 임상 초기 데이터 발표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를 미국암학회(AACR 2025)에서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로노이는 현지시각 오는 4월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관련 초록은 학회 일정에 따라 3월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VRN11은 보로노이가 자체 개발 중인 4세대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이다. EGFR Del19, L858R, C797S, 비정형 돌연변이 또는 이들의 복합 돌연변이에 대해 기존 약물 대비 우월한 약효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TKI를 포함한 가용한 표준요법에 불응 혹은 진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대만에서 2024년 3월부터 임상 1a 용량증량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VRN11은 EGFR C797S 획득 내성 돌연변이뿐 아니라 EGFR Del19, L858R과 같은 일반적 돌연변이 및 EGFR G719X, L861Q, S768I 등의 비정형 돌연변이 등 다양한 EGFR 비소세포 폐암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숭이 시험 결과 100% 이상에 이르는 뇌-혈관장벽 투과율로 뇌전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제이엘케이, AI 활용 급성 뇌경색 검출 연구 초록 발표

제이엘케이가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SC 2025)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한 급성 뇌경색 검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ISC 2025는 이달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초록 발표는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제이엘케이 최고의학부책임자(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선우준 교수가 맡았다. 선우 교수는 7일 저녁 ISC 2025 특별 세션에서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JLK-DWI)를 활용한 확산강조영상(DWI)에서의 고난도 급성 뇌경색 병변의 검출 민감도 향상'을 주제로 연구한 초록을 발표했다. 총 398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2017년 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초기 및 추적 DWI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50건의 케이스 중 130건의 고난도 케이스와 120건의 대조군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민감도는 의료진 단독 진단 결과인 74.6%에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을 활용 시 90.6%로, 병변 분할 정확도(DSC)는 0.523에서 0.742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AI 단독 진단 시 민감도는 98.0%까지 급등했고, 판독자가 놓친 사례들 중 79.6%를 추가로 탐지하기도 했다.
◆GC녹십자, WORLD 심포지엄서 LSD 연구 성과 공유

GC녹십자가 'WORLD 심포지엄(Symposium) 2025'에서 리소좀 축적 질환(LSD)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WORLD 심포지엄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으로 올해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GM1강글리오시드증(GM1)'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GC2126A'의 비임상 결과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의 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다양한 희귀질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했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희귀질환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구강 창상피복재 '오라쉴드 스프레이' 출시

동국제약이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쉴드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라쉴드 스프레이는 구강이나 삼출액이 적은 창상을 보호하고 치료를 돕는 점착성 투명창상피복재(의료기기)다. 주요 성분은 폴리비닐피로리돈(PVP), 플로필렌글리콜, 포타슘소르베이트, 염화칼슘이다. 폴리비닐피로리돈 성분이 물(체액)과 결합하면서 창상 표면에 부착되어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환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 주며 포타슘소르베이트 성분은 항진균 효과가 있어 살균 보조 역할을 한다. 스프레이 제형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강산성의 살균‧소독 작용 제품들과 달리 환부의 고통이나 자극이 적다. 또 환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작용기전으로 치아, 보철물 등 접촉이 많은 부위에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해도 좋으며 인체에 흡수되지 않아 항암 치료 시 넓은 부위에 구내염이 발생한 경우에도 자극을 최소화해 사용할 수 있다.
◆은성글로벌, 'IMCAS World Congress 2025' 참가

은성글로벌이 국제 미용 성형 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피부과 학회로 최신 미용 의료기기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1월30일부터 2월1일에 진행됐다. 은성글로벌은 이번 학회에서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고주파(RF) ▲니들 RF(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약물 주입기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회사의 대표 제품으로는 ▲울트라인(ULTLINE) ▲듀엣브이(Duet V) ▲포커스듀얼(Focus Dual) ▲비탈인젝터3(Vital Injector3) 등이 있다. 특히 회사는 이번 학회 기간 중 심포지엄을 개최해 '울트라인'의 임상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대웅제약, 디엔씨와 '딥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이 디엔씨와 이달 8일부터 양 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딥(DEE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습과 강의를 결합한 학습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됐다. 딥(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미용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수준의 깊이 있는 강의와 실습은 물론 의료진 간 견해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Age-Centric Aesthetics: Customized Solutions for Every Decade)'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법과 특징 등을 집중 탐구하는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딥 심포지엄에서는 20‧30대 고객들의 ▲시술 시 고려해야 할 해부학적 구조 ▲컨투어링‧볼류마이징 목적에 따른 제품별 시술 방법 ▲선호하는 시술 부위 등을 분석하고 소비자들의 니즈와 특성을 고려한 실전 복합 시술법을 집중 소개했다. 2일차에 진행된 이원생중계의 경우 실제 환자가 시술을 받고 있는 의료 현장을 연결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지방 파괴 주사제 '브이올렛'을 활용한 'V-컨투어링', 히알루론산필러 '봄(VOM)'과 칼슘 '필러볼라썸(VOLassom)'을 활용한 'V-볼류마이징' 등이 직접 시술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중계하고 참석 의료진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치료 줄기세포 재생의료 日심의위원회 승인

강스템바이오텍이 일본 후생노동성 인증을 받은 특정 인정 재생의료 등 위원회(위원회)로부터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1종 재생의료 제공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종 재생의료는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후생노동성 산하 후생과학심의회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2분기 내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연내 일본 의료기관에서 아토피 환자 치료제로 '퓨어스템-에이디주'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임상시험을 통해 600명 이상의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기준에 상응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과 설비 수준 등을 기반으로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영하 70도 이하로 유통되는 동결제형으로 일본 현지 생산 없이 한국 GMP센터로부터 의약품 공급이 가능하다. 또 마스터 세포 은행(MCB)을 통해 최대 300만 바이알까지 생산‧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균일한 효능 및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동종줄기세포로 환자로부터 세포 채취나 배양 등의 과정 없어 의료기관의 요청에 따라 즉시 치료제 공급 및 투약이 가능하다.
◆젠바디, 병무청에 마약류 6종 동시 진단키트 공급

젠바디가 올 연말까지 병무청에 마약류 6종 동시 진단키트 15만 개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진단키트는 사람의 소변에서 ▲필로폰(MET) ▲대마초(THC) ▲코카인(COC) ▲모르핀(OPI) ▲케타민(KET) ▲엑스터시(MDMA) 등 6종의 마약류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신속성과 정확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또 젠바디 독자기술로 개발된 컨피스코프(Confiscope) G20이라는 분석장비를 이용하면 기존의 육안분석에서의 단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젠바디의 마약류 동시 진단키트는 검사 결과를 1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소형 제품으로 현장진단(Point Of Care)에 최적화돼 있어 별도의 장비나 추가 조작 없이도 신뢰도 높은 검사가 가능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 동국제약086450
- 녹십자006280
- 보로노이310210
- 오스템임플란트048260
- JW중외제약001060
- 강스템바이오텍217730
- 제이엘케이322510
- 일동제약249420
- 대웅제약069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