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신테카바이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사 선정 外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신테카바이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 주도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을 지원하여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고 국내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표 플랫폼인 '딥매처-히트(DeepMatcher-HIT)'와 '네오-에이알에스(NEO-ARS)'를 통해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통증, 코로나19, COPD 등에 대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들과 저분자 화합물 개발 서비스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신테카바이오는 AI 언어모델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LM-VS'(Language Model Virtual Screening)를 새롭게 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LM-VS'는 13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구글 알파폴드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지원한다. 고객 맞춤형 모듈화 시스템을 도입해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셀트리온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개최

셀트리온제약이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CP교육, 자율준수 의지 선포, 준법지원인 및 CP운영 관리자 임명 등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진행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규정과 관리 지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투즈뉴' 브라질 품목허가 신청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 닥터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제품 상업화에 대한 허가를 받는 즉시 세계 3대 신흥의약품 시장으로 떠오른 브라질에서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투즈뉴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등 오리지널 품목과 동일한 적응증을 인정받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특히 브라질 여성암 1위인 유방암 발생율은 매년 6만명 이상이 신규 진단되고 있다.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 거점으로서 주변국가들로 시장범위 확대가 용이하며 정부의 보건재정 절감 및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수요도 높은 상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라젠, SJ-600시리즈 日 특허 취득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7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SJ-607은 SJ-600시리즈의 모태가 되는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GEEV® Platform)으로 신라젠이 개발 중인 최신 파이프라인들의 기반 기술이다. SJ-607의 주요 특허 내용은 보체조절단백질을 표면에 발현하는 항암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관한 것으로 정맥투여 시에도 안정적인 항암 활성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SJ-607은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발현시켜 혈액 내에서 안정적으로 항암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다. 정맥주사를 통해 전신에 투여할 수 있어 고형암은 물론 전이암까지 직접적으로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기존 항암 바이러스보다 적은 양을 정맥 투여하여도 종양 내 직접 투여보다 뛰어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한 만큼 정맥 투여를 통해 심부에 위치한 암종이나 전이암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국제약, 세계 최초 조합의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허가


동국제약이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화한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Uresco Tab)'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증상의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필 5.0mg 조합의 개량신약으로 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치료제다. 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허가 후 6년 간의 독점권도 보장받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휴메딕스, 히알루론산 필러 3종 태국 품목허가 획득


휴메딕스가 최근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 허가를 각각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태국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L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L ▲리볼라인 하라-L(수출명 Charmifil-Mild)이다. 해당 제품들의 현지 유통판매는 협력사인 엠앤비 타이(MnB Thai)가 맡는다. 엠앤비 타이는 태국 병·의원 1500개 이상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테틱 분야 전문 유통업체다. 휴메딕스는 엠앤비 타이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태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엘라비에 프리미어 및 리볼라인는 휴메딕스의 고순도·고정제 히알루론산 생산 원천 기술을 적용한 국산 필러 브랜드다. 유럽약전(EP) 규격을 준수하며 국내 원료의약품(DMF)에 등록된 무균 의약품 원료로서 주사제, 점안제 등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했다. 휴메딕스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함께 리볼라인 등록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아미코젠-경성대, 난용성 진세노사이드 가용화 기술 이전 협약 체결


아미코젠이 경성대학교와 함께 난용성 진세노사이드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기술의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의 핵심 유효 성분으로 항노화,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조절, 항암 및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혈액순환 촉진, 항스트레스, 항산화, 피로 회복 등 다양한 생리 활성 기능이 보고돼 있다. 그러나 기존 진세노사이드는 생체 내 흡수율이 낮아 실제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아미코젠은 전임상시험 결과 가용화 기술이 적용된 진세노사이드가 기존 비가용화 제형 대비 농도 의존적으로 인지 기능 개선 관련 모든 바이오마커에서 현저한 효능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 모델을 활용한 약동학(Pharmacokinetics) 실험에서는 최대 흡수 농도(Cmax)가 기존 대비 3배 증가했고 최대 흡수 농도 도달 시간(Tmax)이 4배 단축됐으며 생체 내 흡수율이 최대 30배까지 증가하는 결과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성대학교 약학과와 3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경성대가 식품 적용이 가능한 제형을 개발하고 이를 아미코젠의 진세노사이드 원료에 접목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메디텍, IMCAS World Congress 2025 참가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메디텍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kin) World Congress 2025(IMCAS Paris)'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HA) 필러와 스킨부스터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IMCAS Paris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차메디텍은 이번 IMCAS Paris에서 유럽과 중동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HA 필러 제품 라인인 '히아필리아(HyaFilia) SMV'와 '도로시(Dorothy)', 스킨부스터 제품을 홍보했다. 차메디텍은 IMCAS Paris에서 다양한 강연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행사 첫 날인 1월 30일(현지시각)에 'The Latest Trend in Integrative Procedure for Skin Radiance and Volume Restoration(피부 광채와 볼륨 회복을 위한 통합 시술의 최신 트렌드)' 주제로HA 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중동과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서 의료진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샤라니(Khalid Alshahrani) 박사가 연자로 나서 피부 광채와 볼륨 두 가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HA필러 히아필리아와 도로시 제품에 대한 시술 프로토콜과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동성제약 "신약 포노젠 'AI-PDD' 진단 정밀도 향상"


동성제약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광학 포토닉스 학회 '포토닉스 웨스트 2025'에서 자체 개발 신약 광민감제인 포노젠(DSP 1944)를 암진단용으로 추가 개발해 '광역학 진단-인공지능(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포노젠의 복막암 진단 효과는 국제복막암학회(PSOGI)는 물론 작년 4월 최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되어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기존의 발표에 복막암을 자동으로 타게팅(targeting) 하여 식별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을 접목시킨 개선된 것으로 그 우수성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표는 포스터 발표가 아닌 구술 발표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는 84.2%였던 민감도가 PDD에서는 93.9%로 증가했으며 실시간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실시한 추가 테스트에서는 민감도가 75.7%에서 100%로 증가했다. 이와 같이 PDD와 AI의 조합은 복강경 검사 중 전이성 복막암 발견을 크게 개선해 임상 진료에 유망한 시사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성제약은 해당 연구 성과를 근거로 복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엠비디엑스, '한국형 ARPA-H' 과제 주관기업 선정


아이엠비디엑스가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의 2024년 2차 공고 대상 과제인 다중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에 선정돼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제품, 캔서파인드의 적용 암종을 현재 8개 암종에서 30개 암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DARPA 모델을 참고하여 도입된 사업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아이엠비디엑스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10종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 개발 과제'는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암 조기진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것을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한 번의 채혈로 8개 암종의 조기 스크리닝이 가능한 캔서파인드 제품의 독보적인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본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15개 암종의 동시 스크리닝이 가능한 차세대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암종의 90% 이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30개 암종의 스크리닝이 가능한 제품 개발을 과제의 목표로 설정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두바이 'Medlab Middle East 2025' 참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Medlab Middle East 2025(이하 'MEDLAB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800개 이상의 업체가 진단 기기, 실험실 장비, 검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한다. 또 의료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진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의 토탈플랫폼 기업으로서, 질병의 유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면역진단 '스탠다드 큐(STANDARD Q)',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바탕으로 정성, 정량 분석이 가능한 형광면역진단 '스탠다드 에프(STANDARD F)', 그리고 1시간 이내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한 현장분자진단플랫폼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까지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단 15분 만에 독소(Toxin)와 글루탐산 탈수소효소(GDH)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C. difficile 알고리즘의 초기 선별 검사로 이상적인 'STANDARD F C. difficile Toxin & GDH Combo FIA'를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DD01, 美 2상 환자 모집 완료


디앤디파마텍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MASH) 치료제 DD01의 미국 2상 임상시험의 환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진행 중인 DD01 2상은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LD/MASH)을 동반한 BMI≥25kg/m2의 과체중 및 비만 환자 67명 이상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2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회사는 최대 48주간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및 평행 비교 방식을 통해 DD0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장기 지속형 GLP-1/글루카곤(glucagon) 이중 수용체 작용제로 특히 뛰어난 지방간 감소 효과에 기반해 2024년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Fast Track) 약물로 지정 받아 향후 보다 신속한 임상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이 밖에 추가적으로 48주간 임상을 지속하여 조직 생검을 통한 MASH 해소 및 섬유증 개선 등 FDA로부터 요구되는 MASH 치료제 허가 요건의 확인과 더불어 지방간, 당화혈색소, 체중 감소과 같은 평가지표를 함께 확인할 계획이며 이르면 2026년 상반기에 이와 같은 결과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홀딩스, 'IMCAS World Congress 2025'서 리프팅 실 '크로키' 심포지엄 개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사장 김경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World Congress 2025'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Clara Santos)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완벽을 향한 도약: 다층 리프팅 및 PDO 실을 활용한 팔자주름 개선(Elevate to Perfection: Multilayer Lifting & New Approach for NLF using PDO threads)'을 주제로 크로키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다층 리프팅(Multilayer Lifting)은 두 종류의 리프팅 실을 피부의 각기 다른 층에 적용해 지방 재배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법으로 실의 종류와 조합 및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연자는 다층 리프팅 시술 기법과 팔자주름 개선을 위한 시술법을 공유하고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크로키 조합과 시술 결과를 소개했다.


◆뷰노, VUNO Med-Chest X-ray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승인 


뷰노가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및 소견 검출 의료기기 VUNO Med-Chest X-ray(Chest X-ray)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Chest X-ray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통합 제8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Chest X-ray를 활용한 의료기술은 향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의료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하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3~5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형태로 수가 청구가 가능해진다. Chest X-ray 또한 수가 청구가 가능해지며 상세 내용은 향후 보건복지부 고시로 확인할 수 있다. 뷰노는 추후 보건복지부 고시 내용에 따라 Chest X-ray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Chest X-ray는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5개의 이상 소견(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막 삼출, 기흉) 유무를 검출하고 소견 조합을 통해 2개 질환(폐렴, 폐결핵)을 선별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다.


◆대웅바이오, 고혈압 치료제 '텔미사르탄군' 리뉴얼 후 매출 100억 돌파


대웅바이오가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 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간 고령의 환자나 다수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리뉴얼한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개선 노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클래시스, 'IMCAS 2025'서 인더스트리얼 심포지엄 개최


클래시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2025(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에 참가해 전시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인 IMCAS 2025에서 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EBD) 모든 영역에 걸친 대표 제품을 전시 및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다. IMCAS 2025 기간 중 클래시스는 심포지엄을 2회 개최하여 최신 임상 결과와 시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두 심포지엄 모두 2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클래시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장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30일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1만8000대 이상 판매된 HIFU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울트라포머 MPT)'와 모노폴라 RF 장비인 볼뉴머에 대한 기술 및 임상 결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2025년 2분기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 완료를 앞두고 있는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복합 시술인 '볼포머(Volformer)'는 시너지 효과 및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서 현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LB파나진, Medlab Middle East 2025 참가


HLB파나진이 자회사 바이오스퀘어와 함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HLB파나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 실험실·진단기기 전시회인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단독 부스를 설치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첫날인 3일 HLB파나진의 부스에는 1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유럽, 아시아, 중동 등 7개국 40여개 업체와 상담을 완료했다. 바이오스퀘어와 함께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자사의 PNA 기반 분자진단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을 완료한 바이오스퀘어의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기반 면역진단의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중동지역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국가에 대한 수출 판로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케어텍, 폐렴 진단 보조 AI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허가 획득


이지케어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폐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이지어시스턴트 뉴모니아(ezAssistant Pneumonia)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지어시스턴트 뉴모니아는 성인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폐렴 진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대규모 환자의 건강정보, 병력, 증상(기저질환·예방접종·폐음), 문진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문진만으로 폐렴 진단이 가능해 기존의 흉부 엑스레이나 CT 검사보다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케어텍은 후속 절차를 마친 후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GMP 인증)을 받으며 일찌감치 상용화 요건을 갖춰 놓은 상태다. 구체적으로 자사의 HIS 솔루션인 베스트케어2.0, 엣지앤넥스트에 우선 연동하는 방식으로 병원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진매트릭스, '메드랩 2025' 참가


진매트릭스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메드랩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의 최대 규모 진단·의료기기 전시회로 진매트릭스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메드랩'에 참가하는 중이다. 전시회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6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 가치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전세계 40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기업과 약 2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전시에서 호흡기 감염(RI) 진단, 성매개 감염(STI) 진단,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급성 장염(GI) 진단 등 고성능 다중 분자진단 제품 '네오플렉스(NeoPlex)'의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한다. 최근 해당 지역 내에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호흡기질환 제품군(RI)을 포함해 성매개 감염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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