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윤 씨젠 대표 "책임경영 바탕 성과 창출" 독려
이달 GSMC‧법인전략회의 개최…매출‧글로벌 확대 속도
천종윤 씨젠 대표가 이달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에서 올해 사업계획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씨젠)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씨젠이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도전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씨젠은 이달 21~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 GSMC)와 법인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목표와 영업방침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는 씨젠 본사 영업‧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포함해 전세계 46개국 법인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사업 로드맵을 비롯한 영업전략과 국가별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에 앞서 열린 법인전략회의에는 본사와 유럽‧미주‧중동 7개국 현지법인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씨젠은 ▲매출‧이익 목표 달성 및 비용 효율성 제고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조직‧업무 효율화 및 조직문화 혁신 ▲신규 사업기회 발굴을 통한 지속성장 등 올해 중점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 회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신드로믹 검사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신사업 모델과 신규시장 진입 기회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글로벌 입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대호 씨젠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법인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책임경영을 실현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본사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에 참석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핵심요소로 독보적 ▲PCR기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개발자동화기술(SGDDS) ▲기술공유사업 ▲검사자동화 장비 등을 꼽으며 회사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기후변화, 국제정세변화 등으로 인해 올해 글로벌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겠지만 다 같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씨젠은 독일‧이탈리아‧중동(UAE)‧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7개 법인과 71개국에서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매출 비중이 2023년 기준 8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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