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휴젤이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당국(MOHAP)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허가 품목은 보툴렉스 50IU, 100IU, 200IU로 ▲눈꺼풀경련 ▲눈가주름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등 총 5가지의 미용•치료용 적응증에 대한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 휴젤은 올 4월 말 아랍에미리트 내 보툴렉스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미용 분야 유통과 판매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파트너사인 메디카 그룹(Medica Group)이 맡는다. 메디카 그룹은 MENA 지역에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레바논 등에도 지사를 운영 중이다. 휴젤은 메디카 그룹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정책 및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승인 받아 판매 중인 HA 필러 '리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통합적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라젠-이탈리아 레이테라, SJ-600 시리즈 CDMO 계약
신라젠이 이탈리아 소재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레이테라와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 생산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S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이테라는 신라젠의 SJ-600시리즈에 대한 고도의 위탁개발생산을 진행해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GMP 약물로 개발할 예정이다. 레이테라(ReiThera)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CDMO 업체로 에볼라·HIV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백신을 개발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공급했다. 특히 레이테라는 SJ-600시리즈의 백본(backbone) 바이러스인 백시니아(Vaccinia) 계통의 바이러스들을 생산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신라젠 측이 원하는 바이러스 관련 첨단 장비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즉 풍부한 경험과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공정 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모두 논스톱으로 가능한 구조이기에 SJ-600시리즈의 임상 약물 제조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SJ-600시리즈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와 다르게 중화반응을 회피해 반복 투여가 가능하고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함으로써 정맥 투여가 매우 용이한 차세대 항암 플랫폼 기술이다.
◆JW중외제약, 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JW중외제약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100·150㎎(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치료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타발리스정은 체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yk)'를 억제함으로써 혈소판 파괴를 저해하는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Fc 감마(γ)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통해 면역 세포가 반응하면서 ITP가 발생하는데 타발리스정은 이러한 과정을 차단한다. 특히 타발리스정은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약물 간 상호작용(DDI)에 대한 제약도 없어 환자 편의성이 높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뒤 미국· 일본·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권한(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클라리티 II', 캐나다서 적응증 추가 승인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레이저 기기 '클라리티 II(CLARITY II)'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리티 II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 내용 변경을 통해 제모(hair removal)에 대한 적응증을 새롭게 확보하고 사용 범위를 확장했다. 클라리티 II는 ▲가성 수염 모낭염(pseudofollicular barbae) ▲혈관모반(port-wine stain)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congenital melanocytic nevus)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클라리티 II는 네 번째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2019년 출시된 클라리티 II는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스테디셀러 장비 '클라리티 프로(CLARITY Pro)'의 후속 모델이다. 엔디야그(Nd:YAG) 1,064nm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755nm 레이저를 포함하는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시술 시 레이저 빔이 겹치는 구간을 일정하게 조절해 조사하는 '인텔리전트 트랙킹(Intelligent Tracking)' 기능, 실시간으로 피부 표피 온도를 측정해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레이저를 차단하는 '온도조절 센서(Temperature Sensing)' 기능이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시술이 편하고 안전하다는 게 횟의 설명이다.
◆뷰노, 아랍헬스 2025서 VUNO Med-DeepCARS 첫선
뷰노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50회째를 맞이한다. 중동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인도·파키스탄 등으로부터 매년 6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여해 의료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180여개국 3,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뷰노는 이번 아랍헬스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 등 생체신호 제품군 3종을 전시한다. 특히 생체신호 주력 제품인 VUNO Med-DeepCARS의 홍보 및 판매에 집중함으로써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한해 110여개 병원에 도입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엔젠바이오, 폴란드 암 센터 향 제품 공급 수주
엔젠바이오가 폴란드 비드고슈치 암 센터에서 진행된 유전성 유방암 NGS 정밀진단 제품 입찰에 성공하며 동유럽을 NGS 시장 확대를 본격화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럽에서의 입지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대된다.비드고슈치 암 센터(Centrum Onkologii im. profesora Łukaszczyka w Bydgoszczy)는 폴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 전문 병원 중 하나로 약 3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추고 연간 수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이 병원은 최첨단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을 도입하며 동유럽 전역에서도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 내에서도 종양학 연구 및 임상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암 환자들에게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낙찰을 통해 저명한 의료기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는 유방암 검사 패널 (BRCAaccuTest) 제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고형암 및 혈액암 관련 제품(SOLIDaccutest, HEMEaccutest)들에 대한 추가 공급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中 ICWSO 참석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광둥 제 2인민병원에서 개최된 국제흉벽수술학회(ICWSO)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에서 개최한 국제흉벽수술학회는 중국 내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인 Dr. 왕웬린(Wang Wen Lin)이 주최했으며 올해로 첫 회를 맞이했다. 스페인· 인도·태국·루마니아 등 전 세계 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참여해 오목가슴·새가슴 등 흉벽 기형에 대한 최신 수술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흉벽 기형 수술에 대한 지식을 교류하는 학술과 연구의 장을 펼치는 학회다. 엘앤케이바이오는 국제흉벽수술학회의 주최자인 Dr. 왕의 초청으로 학회에 참석했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중국 광둥 제 2인민병원을 중국 네트워크 핵심 트레이닝 센터로 삼고, 자사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Dr. 왕은 지난 해 12월 엘앤케이바이오 본사를 방문해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생산 과정 등을 점검하면서 회사 규모 및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기업임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 내 인허가 시 임상 지원 및 자사 제품의 핵심 트레이닝 센터 역할을 통해 당사의 중국 내 진출을 위한 지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미사이언스 JVM 'ACRS', 약국 운영 새 패러다임 제시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 개발한 ACRS(Automatic Canister Recognition System)가 약국 자동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CRS는 약품의 위치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약국 내 조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투약 오류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약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환자 대기 시간 단축과 투약 안전성 강화로 약국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ACRS 시스템은 캐니스터(약품 보관 용기)에 부착된 칩(Chip)이나 RFID 태그를 통해 약품의 고유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기존에는 캐니스터를 특정 위치에 장착하고 별도로 등록해야 했으나, ACRS가 적용된 자동 조제기는 캐니스터를 어느 위치에 꽂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약국 내 여러 장비가 설치된 경우에도 캐니스터 정보를 공유해 장비 간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틸렉스, 바이오 파트너링서 10여개 글로벌 혁신 기술사 협의
유틸렉스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린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at JPM)'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GPC3 타깃 고형암 CAR-T 치료제 EU307과 VSIG4 타깃 항체치료제 EU103을 현안으로 미국과 스위스 등의 10여개 글로벌 혁신 기술회사 및 투자 관련사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과 모델링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메타볼로믹스 플랫폼을 통한 정밀의학 솔루션· 세포치료법 전달 방식 혁신 등 신약 개발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혁신 기술회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유틸렉스는 이들과의 첨단 기술 협업을 통해 Armored CAR-T 플랫폼 고도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유틸렉스는 JP모건 주간에 열린 포럼 행사에 참석한 칼 준(Carl June) 펜실베니아 대학교 교수와도 만남을 갖고 자사의 EU307이 Armoring IL-18을 통해 GPC3 발현 진행성 간세포암 임상에서 긍정적으로 작동되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큐브 신약 "대장암서 생존율 개선 입증…표준치료 대비 PFS 연장 이점"
에스티큐브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가 3차 치료 이상의 중증 전이성 대장암에서 질병진행 없이 생존할 수 있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4.4개월로 늘리며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티바가나 론서프의 평균 mPFS 2개월 대비 2배 이상의 월등한 효과다. 에스티큐브는 오는 23~25일 미국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전이성 대장암에서 확인한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망한 항암 활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수현 교수 연구팀은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에서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IIT) 1b/2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2상 단계이며 1b상에 등록된 MSS(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 환자 12명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이번 ASCO GI에서 첫 공개했다. 1b상의 안전성 평가 결과 넬마스토바트 병용요법은 중증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예상치 못한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넬마스토바트와 관련된 부작용은 경미한 1등급 수준의 피로였으며 수족증후군(HFS)·메스꺼움 등은 카페시타빈과 관련된 항암 후유증으로 확인됐다.
◆신테카바이오, AI 신약개발 플랫폼 화합물 유도체 자동 생성방법 특허 취득
신테카바이오가 '인공지능 신약 플랫폼 구축을 위한 표적 단백질에 대한 화합물 유도체 생성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가 이번 취득한 특허는 신약 개발을 위한 CADD(Computer aided drug discovery) 또는 인공지능 신약 플랫폼의 구축을 위해 신약 유효물질 발굴 과정에 적용되는 컴퓨터 상 선행-스크리닝(in silico Prescreening)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특정 표적 단백질에 대하여 기존 유효 화합물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유도체를 생성하는 방법, 해당 방법에 의해 생성된 컴퓨터 상(in silico) 유도체 및 유도체를 생성하는 방법에 의해 구축된 인공지능 신약 플랫폼에 관한 것이다. 본 특허의 강점은 주어진 타겟의 포켓안에서 스케폴드 (scaffold)가 자동으로 자라나는 기능 (Augo grow function) 이다. 이러한 기능은 단백질 포켓에 알려진 물질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인공적인 가상물질을 생성하는 목적으로도 활용이 된다. 따라서 언어모델기반 100억단위 화합물의 가상탐색을 위한 초기 템플릿 자동생성에도 활용이 된다. 포켓에서 자동으로 물질조각이 자라나는 기능은 일부 글로벌 제약사만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신약개발에 있어 핵심 첨단 기술이다.
◆JW신약,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 제형 크기 축소 리뉴얼
JW신약이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타모아 정은 탈모 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다. 탈모와 전립선비대증에 모두 처방이 가능한 기존 두타스테리드 치료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탈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계열사인 JW중외제약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된 정제 제형으로, 복용 시 입안에 달라붙는 불편함 없이 빠른 체내 흡수 효과를 발휘한다. 이번 리뉴얼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상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를 축소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5cm ▲세로 0.82cm ▲두께 0.62cm 크기를 ▲가로 1.4cm ▲세로 0.71cm ▲두께 0.47cm 사이즈로 축소해 목에 걸리는 느낌 없이 알약 복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휴메딕스, '엘라비에 제로 라인' 핀업디자인어워드 수상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비건 스킨케어 '엘라비에 ZERO 라인'의 리뉴얼 디자인이 '2024 핀업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Finalist'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핀업디자인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이 좋은 디자인·디자인 혁신·디자인 영향력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채택한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는 브랜드, 패키지 등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한 '엘라비에 ZERO 라인'은 비움을 추구하는 비건 스킨케어 제품으로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제품 디자인은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비움의 미학을 적용한 최소한의 레이아웃으로 구현했다. 제품 단상자는 100%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종이를 코팅 없이 사용했다. 화약약품으로 표백하지 않았으며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 소비자의 손에 닿는 순간부터 다소 거친 자연의 질감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요소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촉감과 색감에는 '지속 가능한 우리의 삶과 지구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메디오젠, 구강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발견…국제 학술지 발표
메디오젠이 충치 및 치주염 유발 병원균의 성장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 '구강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Limosillactobacillus reuteri MG4722'에 대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 국제 SCI급 학술지 Annals of Microbiology 저널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오젠이 개발 중인 L. reuteri MG4722는 항병원성 이차 대사산물을 생산해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를 포함한 구강 병원균의 성장과 바이오필름(biofilm)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또한 항생제 내성과 독성이 없는 안전한 프로바이오틱스임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메디오젠은 향후 구강 건강 증진에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메디오젠은 국내에서 식약처 고시 19종 프로바이오틱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총 75톤 규모의 제조시설로 GMP·HACCP·FDA 인증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기업이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국내 여러 기업과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며 고객 맞춤형 균주 개발 서비스 및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HK이노엔 헛개수EX, '프라시아 전기' 콜라보 이벤트
HK이노엔(HK inno.N)이 넥슨이 개발한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프라시아 전기' 유저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전했다. HK이노엔은 '프라시아 전기'와 손잡고 '헛개수EX'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프라시아 전기의 신규클래스 '심연추방자'가 그려진 헛개수EX를 구매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럭키박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3월 26일까지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게임 내 마련된 헛개수EX 브랜드 존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헛개수 주화'를 획득할 수 있고 헛개수·컨디션 등 제품 관련 새로운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헛개수EX와 컨디션을 활용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유저들과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헛개수EX는 100% 국산 헛개나무열매로 만들어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헛개음료다. 국산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4만2000mg을 함유하고 근초진액 함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한층 진한 맛이 특징이다.
◆동국제약, 프리미엄 구취 케어 치약 윈플렉스 민트 출시
동국제약이 45년간 쌓아온 잇몸 건강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구취 케어 치약 '윈플렉스 민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윈플렉스 민트는 유칼립투스 오일·페퍼민트 오일·스피아민트향·레몬향·L-멘톨(페퍼민트·박하유에서 추출) 등 10가지 쿨링 성분을 함유해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인체적용 시험에서 96.4%의 구취 감소율을 보여주며 강력한 구취 케어 효과를 입증했다.윈플렉스 민트는 10가지 쿨링 성분과 입증된 구취 제거 효과로 구취를 빠르게 제거해줌과 동시에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인 잇몸 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도 구취를 케어해준다. 특히 잇몸 질환 예방 성분인 비타민 B6(피리독신염산염)와 '에티즘(ETIZM)'을 함유해 구취 제거는 물론 치태 제거·치은염·치주염의 예방·치주질환의 예방도 가능하다. 에티즘은 옥수수 씨눈에서 특수 추출 및 표준화 과정을 통해 얻은 정량추출물로 동국제약만의 독자적인 성분이다.
◆마크로젠, 구강 미생물 분석 서비스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 출시
마크로젠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강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인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the Biome White+)'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강 건강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가 구강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는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 상태를 평가해 치주염·충치·구취 등의 주요 구강 질환을 비롯해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크로젠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첨단 분석 기술을 적용해 기존 qPCR 방식 대비 높은 정밀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 검사 결과지는 10여 가지 주요 구강 건강 항목(치주염·임플란트 주위염·충치·플라그 단계·구강건조증·구취·설태·치아 변색 등)의 위험도를 세부 점수로 표기하여 제공한다. 또 한국인 보유 구강 미생물의 특성을 반영한 비교 분석 결과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구강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대웅바이오 '포시다파정',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 확보
대웅바이오가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인 '포시다파'가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지난해 12월 자진 철수로 급여가 삭제된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의 모든 적응증을 인정 받게 됐다.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된 건 2023년부터지만 대부분의 제네릭 의약품은 2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처방돼 왔다.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지난해 12월 급여가 삭제된 포시가의 대안으로서 처방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포시다파는 대웅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생동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제품으로 분할선 삽입을 통해 분할조제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바이오는 만성 심부전·만성 신장병 효능·효과를 추가하면서 순환기· 신장내과 등에 학술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글로벌 톱 제약사와 사업화 논의
강스템바이오텍이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에 글로벌 톱 제약사를 포함 다국적 제약사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개별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 바이오 USA, 바이오 유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온 유럽의 빅파마는 임상 1상의 우수한 결과를 비롯해 영상평가자료 등 핵심사항에 대하여 구체적인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글로벌 톱 제약사는 컨퍼런스 전 개별미팅을 요청하는 등 동물대체시험법의 일환으로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에 집중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오가노이드 모델과 모낭 오가노이드의 사업화 시 필수적인 요소들에 대해 논의하며 강스템바이오텍의 기술과 특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컨퍼런스 종료 후에도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4년 연속 '메드랩 2025' 참가
GC녹십자의료재단이 4년 연속 중동 최대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5(메드랩)'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메드랩에 참가하여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운영해 알츠하이머 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포함해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최적화된 검체 검사 수탁 항목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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