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출범과 함께 수출 감소…'보릿고개' 현실화하나[이데일리]
한국의 수출 둔화 흐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며 수출 환경에도 불확실성이 켜진 상황으로, '보릿고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16억달러(약 45조원·통관기준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IBK기업銀 200억원대 대형 금융사고…'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나와[조세일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에서 최근 발생한 수백억 원대 대형 금융사고가 내부 직원의 친·인척이 연루된 부당대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로 은행장 교체는 물론 전 회장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지는 등 파장이 컸는데 또다시 유사한 금융사고가 터짐에 따라 내부통제시스템 신뢰 훼손은 물론 내부 도덕적 해이(모럴헤저드)가 심각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화성에 성조기" 선언에 美 우주 기업들 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거래일인 21일(현지시간)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98포인트(1.24%) 오른 44,025.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58포인트(0.88%) 오른 6,049.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58포인트(0.64%) 오른 19,756.78에 각각 마감했다. 취임 첫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관련 발언과 행동이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비교적 온건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를 던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 취임 첫날 안도한 외환시장…환율 하락 지속할까[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추가 관세 정책을 우선 보류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장중 멕시코와 캐나다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환율이 오르는 등 변동성은 심화하고 있어 아직 환율이 추세적 하락세에 돌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1.7원)보다 12.2원 내린 1439.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8일(1435.5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저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관세 관련 소식에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보편관세 부과에 대해 보류했다는 소식에 장중 환율은 1432.9원까지 내려가며 전 거래일 대비 18.8원 급락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다음 달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얘기가 전해지자 환율은 오전 9시 57분께 1443.9원으로 10원 이상 튀어 올랐다.
'애플 본진'까지 차로 12분…갤S25 행사장 '철통보안' [세계일보]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언팩 행사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SAP센터 정문에서 만난 한 외국인 행사 스태프는 '누가 와서 언팩에 대해 질문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너털웃음과 함께 이같이 답하며 연신 "난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을 반복했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건물 정문 양옆 외벽엔 갤럭시 언팩을 예고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굳게 닫힌 유리문 뒤에선 행사 스태프들이 다음날 언팩을 위해 한데 모여 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의 얘기를 듣고 있었다. 건물 전체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면서 베일에 싸인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녹물 나와도 싸니까"…40년 구축에 전세 수요 몰린다[서울경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구축 단지의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축 단지의 전셋값이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문턱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노후 단지로 '전세족'이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준공 20년이 넘은 아파트의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6%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준공 5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격지수는 0.02% 하락했다. 5~10년 차인 준신축 전셋값도 0.06% 떨어졌다. 이처럼 신축 단지 전셋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으로 돌아섰다.
"뭉쳐야 산다"…CJ·이커머스 연합, 쿠팡 로켓 요격 나섰다[비즈워치]
이커머스 업계가 잇따라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과 새벽배송 등 신규 배송 서비스를 내놓으며 CJ대한통운과 손잡은 이커머스들도 새벽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의 새벽배송 도입으로 경쟁사 대비 앞선 배송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한 쿠팡과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만들어낼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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