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IB 대상]
IPO 주관
대신증권, 초대형사 못지않은 실적…존재감 빛났다
노머스·토모큐브 등 발굴…종투사 지정 첫 해 활약 기대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3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3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IPO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상을 수상한 나유석 대신증권 IPO담당 전무(오른쪽)가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대신증권이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에서 IPO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중소형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총 7곳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을 맡으며 대표주관 순위 8위로 약진한 덕분이다.


대신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딜사이트 IB 대상'에서 IPO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중소형사를 대상으로 한 IPO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상은 대신증권이 2년 연속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지난해 대표주관 금액 1751억원을 기록하며 IPO 대표주관 8위에 오른 것이 결정적인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총 7건의 IPO 단독주관을 맡았다. 한국투자증권(16건), NH투자증권(15건), 미래에셋증권(11건)에 이은 공동 6위다. 삼성증권, KB증권과 동일한 주관 건수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신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맡은 상장사는 ▲노머스 ▲토모큐브 ▲웨이비스 ▲셀비온 ▲아이언디바이스 ▲엑셀테라퓨틱스 ▲라메디텍 등이다. 주관금액 341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 노머스는 2019년 설립한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이다. 생명과학 연구 및 진단 솔루션 기업 토모큐브의 경우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지난 21일 종가 기준 2만300원으로 공모가(1만6000원) 대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회사 지정을 받아 대형 증권사 반열에 들어섰다. 심사위원단은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이 지난해 말 이뤄지며 이전까지의 IPO 주관실적을 불가피하게 중·소형사로 분류해야 했다"며 "올해 보다 강화된 IPO 주관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실적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석 대신증권 IPO담당 전무는 "시장환경 급변하는 상황에서 IB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보다 우수한 기업을 시장에 소개하며 투자자와 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윈-윈(Win-win)하는 상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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