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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IB 파워맨' 정영채 영입…기업금융 보강 外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7일 17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증권, 'IB 파워맨' 정영채 영입…기업금융 대폭 보강[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한다. 대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 전통 기업금융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그동안 구조화금융과 부동산금융에 치중했던 전략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정영채 전 사장을 IB사업 담당 상임고문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정 고문은 고심 끝에 메리츠증권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내달 출근하기로 했다. 이번 영입 제안은 김종민 메리츠증권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고문은 대우증권 출신으로 국내 IB 업계의 파워맨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NH투자증권에서 IB 부문을 10년 넘게 이끌었다. 2018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6년 간 회사를 이끌었다. 폭넓은 대기업 네트워크와 빅딜 수임 능력을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의 IB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뷰노, 에이아이트릭스에 AI의료기기 특허 침해 소송...주요 쟁점은[이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회사인 뷰노가 에이아이트릭스와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쟁사인 에이아이트릭스가 판매한 제품이 자신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법원에서 민사 소송을 제기해 다투고 있는 것이다. 국내 AI의료기업 간 일어난 최초 분쟁이다. 16일 AI의료업계에 따르면 뷰노는 에이아이트릭스가 자사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판매했다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소장 제출 이후 변론기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허 침해 대상 제품은 뷰노의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다. 뷰노는 이와 동시에 행정기관인 특허심판원에 침해여부를 판결 받는 '권리범위확인심판'도 제기했다. 소송과 특허심판원 심판 투트랙 전략으로 에이아이트릭스를 압박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동아건설 열흘 만에…'경남 2위' 대저건설도 법정관리 신청[주요언론]

경남 지역 2위 건설사이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03위를 기록한 대저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건설경기 침체로 미수금이 쌓인 가운데 공동 시공사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연쇄 타격을 입으면서 재무 상황이 급격히 악화했다.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10일 만의 일로 중견 건설사의 연쇄 도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저건설은 신동아건설과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공동 시공한 곳이기도 하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전날 부산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948년 설립된 대저건설은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도내 2위 건설사다. 철도, 도로, 항만 등 인프라 시공을 주로 하다가 주택, 도시 개발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3년에 3021억 원의 매출을 냈지만 5억 4000만 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에어서울 차입금 만기 18번째 연장… 대한항공 LCC와 통합 빨라질까[주요언론]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 에어서울이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에서 빌린 차입금 상환을 또 미뤘다. 2020년 6월 처음 300억원을 빌린 이후 18번째 만기 연장이다.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빌린 돈은 모두 600억원 규모로 많지 않지만, 상환을 십수 번 미뤄야 할 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이 결정된 만큼 에어서울의 자금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또다른 계열사인 에어부산, 대한항공의 계열사인 진에어와 통합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에어서울에 빌려준 300억원에 대한 만기를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대여금의 만기는 오는 3월 24일로 2개월 연장됐다. 대여금의 이율은 연 6%로 이자 지급은 매달 이뤄지며,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 7천억 소송 당했다…무슨 일?[SBS비즈]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투자자로부터 7천억원 규모의 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은 "터무니 없는 소송을 당했다"며 맞소송에 나섰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10월경 인도네시아 투자자로부터 8조1656억2200만 루피아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우리 돈으로 약 73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을 종합하면 소송을 제기한 주체는 기관이 아닌 현지 개인 투자자다. 투자 손실액을 근거로 산정된 소송가액 규모를 보면 현지 부호로 추정된다. 이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을 통해 미수거래를 하다 담보 비율이 하락해 증권사가 반대매매를 하자 손실이 커졌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비로 연명? 애경그룹 사위 안용찬 회사 '애드미션' 악화일로 걷는 사정[일요신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사위인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가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애드미션'과 차입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끈다. 애드미션은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 대행업체로 애경그룹의 도움을 받고 성장했다. 그러나 애경그룹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준비 차원에서 애드미션과 거래를 끊으면서 악화일로를 걸었고, 결국 최대주주의 사비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애드미션은 지난 2일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특수관계인은 안용찬 전 대표다. 차입 금액은 5억원, 이자율은 연 4.6%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을 갱신한 것으로 보인다. 애드미션은 2023년 10월31일 안 전 대표에게 최초로 8억원을 빌렸다. 이후 2024년 1월 2일 추가로 5억원을 더 빌렸다. 두 계약 모두 차입 기간은 6개월이었으나 지난해 4월과 7월 한 차례씩 계약이 갱신됐다. 8억원 차입 계약은 지난해 10월 한 차례 더 갱신됐고, 5억원 차입 계약은 지난 2일 갱신됐다. 해당 차입금의 용도는 '운영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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