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ON]
효성ITX, H3C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 外

◆효성ITX, H3C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


[딜사이트 김민기, 최유라, 송한석 기자]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인 H3C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ITX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H3C의 라우터, 스위치,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트리 레벨부터 하이엔드까지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효성ITX는 향후 사업 영역과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3C는 2003년 화웨이와 쓰리콤(3Com)이 공동으로 설립한 네트워크 장비 합작회사로, 2015년에 중국 칭화유니그룹에 인수된 이후 중국 내 디지털 인프라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블레이드 서버 분야에서 중국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로벌 IT 제품 및 솔루션의 국내 공급사로써 20여년간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해온 효성ITX는 H3C의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와 중소∙중견기업(SMB)의 네트워크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


LIG넥스원은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2판교하우스는 전체 5만7210㎡(1만7000여평)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 및 시험설비를 갖췄다. 사업·기술 분야별 교류를 위한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도 운영한다. LIG넥스원은 2판교하우스를 증가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근무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판교 및 용인하우스 등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R&D센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구미·용인·판교·대전 사업장에 이은 신규 R&D센터를 기반으로, 국방에서 민수를 아우르는 사업 부문간 융합을 기반으로 통합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2판교하우스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잡은 테크기업 및 협력회사들과 지근거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와 기술혁신도 기대된다. 


◆삼천리EV, BYD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 


BYD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EV가 국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BYD 전기차 판매와 정비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달 BYD코리아와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온 삼천리EV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최첨단 설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리EV 전시장은 목동 전시장(서울특별시 양천구), 송도 전시장(인천광역시 연수구), 안양 전시장(경기도 안양시) 등 세 군데를 오픈했다. 이들 전시장에서 BYD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차종인 준중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아토3'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BYD 전기차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양천 서비스센터(서울특별시 금천구), 부평 서비스센터(인천광역시 계양구), 안양 서비스센터(경기도 군포시) 등 세 곳을 오픈했다. 특히 BYD 딜러사 중 유일하게 모든 서비스센터를 일반 수리부터 사고 수리까지 전부 가능한 풀샵(full shop) 형태로 운영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스탠다드에너지, 美 'CES 2025' 참가 성료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KAIST관 내에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에너지 타일을 비롯, VIB 셀 및 모노블럭 모형이 전시됐다. 실외 컨테이너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내 설치용 모듈형 ESS 등 다양한 VIB ESS 설치 사례가 제시되었다. 발화위험성이 없고, 고출력 등 높은 성능으로 운영이 가능하면서 빌트인 방식 등으로도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설치의 유연성이 높은 VIB ESS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적용 가능 사례에 대해 북미 현지 기업은 물론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VIB ESS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고, 북미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VIB에 대한 높은 기대를 알 수 있었다"며 "잠재적인 수요가 큰 것으로 확인된 만큼 북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 설 맞아 협력사·지역이웃과 상생 나서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조선 부문 3개 회사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계열사가 협력사 자재 대금 총 35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HD현대 주요 계열사에 부품 및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2,8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며, 협력사들이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자재 대금 조기 지급은 중소기업 협력사에게 전액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됐다.


에쓰오일, 트래킹으로 결의 다지고 3000만원 기부


에쓰오일은 17일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임직원 신년 트래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영진 및 신입사원 등 약 120명이 함께 우이령길을 걸으며 덕담을 나누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새해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걸음 기부 챌린지를 함께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를 기준으로 정해진 금액을 이웃돕기 성금에 기부한다. 이날 임직원들은 총 100만보를 달성하여 마포지역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 사회복지시설에 총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 ▲내실을 다지기 위한 운영 효율성 극대화 등 2025년 주요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날 트래킹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다시 뛰자! 함께 날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2025년 신년의지를 다졌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중화학 ON 253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