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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점별 기업대출 목표치 없앤다 外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6일 08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 지점별 기업대출 목표치 없앤다[매일경제]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기업금융 이원화 전략을 수립했다. 골자는 영업점에서 신성장·우량 기업 위주로 대출을 내줄 수 있도록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출혈 경쟁은 자제하도록 핵심성과지표(KPI)를 개편하는 것이다. 일반 영업점에 대해선 기업금융 관련 KPI의 기준을 성장이 아닌 유지로 잡았다. 통상 시중은행은 매년 기업대출의 목표 성장률을 설정하고 영업점이 이를 달성했을 때 더 높은 점수를 준다. 대출 증가폭이 평가의 핵심이다. 우리은행은 올해부터는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만 해도 해당 과목은 평가상 최고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만큼 영업점은 기업여신 전체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리한 영업을 펼치며 과도한 비용을 투입하는 등 출혈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정해룡 한국공항 상무,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로...'조업사' 통합 속도[머니투데이]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에어포트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정해룡 한국공항 상무를 아시아나에어포트 신임 대표(전무)로 임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에어포트는 아시나아항공 자회사 중 하나로 항공사를 대상으로 여객·화물·정비·조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상조업사다. 정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1992년 한국공항에 입사해 △노무부·관리본부 △인력개발팀장 △복지지원팀장 △화물사업부 담당 △HR지원실장 등을 거쳐왔다.


진에어-에어부산, 수하물 요금 내리고 무료 기내식 부활[동아일보]

한진그룹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일부 노선의 사전 좌석 변경 요금과 수하물 요금을 내리고, 무료 기내식 서비스를 재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에 "2019년보다 수하물 및 기내식 서비스 등을 불리하게 바꾸지 말라"고 시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최근 김포∼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과 인천∼괌, 인천∼푸껫, 부산∼괌 등 국제선 5개 노선에 대한 요금 및 서비스 변경을 공지했다. 돈을 더 내고 비상구 및 앞좌석 등을 지정하는 '사전 좌석 변경' 요금과 수하물 요금을 내리고, 중단됐던 기내식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내용이다. 사전 좌석 구매의 경우 기존보다 10∼40%가량 가격을 내렸다. 


"사실과 다른 기록"…'약사법 위반' 임상병원 무더기 적발[뉴시스]

16일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대형병원 12곳과 바이오솔루션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은 바이오솔루션과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경희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이다.


'美주식 23시간 거래소' CEO, 한국 찾았다…'블루오션' 대안 될까[뉴스1]

 드미트리 갈리노프 '24익스체인지'(이하 24X)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증권업계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4X는 미국 정규거래소 중 최초로 하루 23시간 거래를 승인받은 신규 거래소로, 업계는 주간거래가 중단된 '블루오션'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드미트리 갈리노프 CEO는 지난 13일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주간거래 시간에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계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뉴욕 메츠 구단주인 스티브 코헨의 벤처캐피탈 포인트72벤처스 펀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24X는 지난해 12월 2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주중 하루 23시간 거래를 승인받았다. 미국 정규거래소가 야간거래(한국 기준 주간거래)까지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24X를 통한 15시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향후 SEC가 제시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24X는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일요일 오후 8시부터 금요일 오후 7시까지 하루 23시간 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SK하이닉스 작년 HBM 매출비중 역대최대…D램 매출 30%는 HBM[아시아경제]

지난해 12월 이후 증권사에서 작성한 SK하이닉스 종목 보고서 중 HBM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4개 보고서 평균을 보면 지난해 SK하이닉스의 HBM 연간 매출 추정치는 13조2975억원이다. 메모리 전체 매출 추정치가 65조770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HBM이 20%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증권사들이 HBM 실적만 별도로 집계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D램 매출 추정치(43조6823억원)와 비교하면 HBM 매출 비율은 30.4%로 역대 최대다. HBM 단가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를 포함한 D램 평균 단가보다 5배가량 높다. 쉽게 말해 HBM 칩을 팔면 돈을 5배 더 버는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HBM의 Gb당 평균판매단가 추정치는 1.470달러로 D램의 0.349달러보다 4.2배 높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 컨센서스(추정치) 대로라면 삼성전자와의 HBM 격차는 벌어질 전망이다.


'반도체특별법' 필요하다더니…작년 R&D 특별연장근로 신청 '0.4%'[주요언론]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특별연장근로 신청 건수는 총 6112건이었다. 이 중 연구개발을 위한 신청은 26건(0.4%)에 그쳤다.근로기준법 상 근로시간은 주40시간이 기본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이렇게 총 주52시간을 초과해 일한 경우 사업주는 처벌대상이다. 그동안 반도체업계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연장근로 방식이 아닌 R&D 인력에 대한 주52시간 상한제 특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여당은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고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R&D 분야의 특별연장근로 신청은 전체 6112건 중 26건에 그쳤다. 고용부는 R&D 분야의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전건 다 인가해, 불인정된 경우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 상급지 잡아라"…잠실우성, 자이 vs 래미안 2파전[아시아경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단지가 새로운 시공권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을 앞둔 한남4구역에 이어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건설사의 선별 수주로 강남권에서도 수의계약이 속출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예정된 잠실우성 2차 시공사 입찰은 GS건설과 삼성물산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9월 첫 공고에는 GS건설만 단독 입찰해 유찰됐다. 이후 삼성물산이 수주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 단지 인근 버스 정류장에 래미안 광고를 하면서 사실상 참여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정비사업 수주를 다시 확대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상급지 중 하나로 꼽히는 잠실에서 래미안 브랜드를 확대할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잠실·성수 일대를 핵심 사업지로 꼽은 GS건설도 이번 수주가 강남권 상급지 진출을 공고히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침체하고 있지만 일감을 무작정 줄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수익이 담보되는 알짜 입지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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