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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담대 금리 도미노 인하 外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4일 11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행권 주담대 금리 도미노 인하…신한 이어 SC제일도 내려 [서울경제]

신한은행에 이어 SC제일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인하에 나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13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퍼스트홈론'의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높였다. 우대금리를 높이면 그만큼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대출 금리는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 SC제일은행은 이달 20일부터 다자녀가구에 대한 대출 우대금리(0.1%) 조건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이날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이날부터 0.05~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새해 첫 영업일인 이달 2일 주기형(5년) 주담대 가산금리를 0.09%포인트 인하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낮추는 이유는 새해 들어 은행들이 취급할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초기화된 상황에서 금리 경쟁에 뒤처질 수 없기 때문이다.


뱅크샐러드, IPO 준비 본격 시작…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선정 [주요언론]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가 미래에셋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주요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들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을 최종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올해 IPO 준비에 돌입할 예정으로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뱅크샐러드는 IPO를 통해 강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겠다고 설명했다. 종합 금융 중개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딥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금융상품 중개 사업 추가 확장이라는 전략 목표도 세웠다.


의결권 자문사도 '제각각', 고려아연 분쟁 단초됐던 '작년 주총' 기관 표심 어땠나 [헤럴드경제]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사이에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의안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을 두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양측 분쟁의 단초가 됐던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의 정관 변경 안건에 기관 주주가 반대표를 행사한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지분 약 13%는 기관과 외국인 주주에 분산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로선 기관과 외국인 주주가 행사할 약 13%의 향방에 시장 관심도가 높다. 기관 표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의결권 자문사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이사회 구성원의 다변화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지만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은 상반된 관점이 드러난다. 글로벌 양대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 국내 메이저 3사에 꼽히는 서스틴베스트, 비교적 신생 업체인 한국ESG평가원 중 ISS만 유일하게 집중투표제에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CES, VCM에 JPM까지 참가" 롯데 3세 신유열, 연초부터 글로벌 종횡무진 [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까지 참석하며 연초부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달 13~16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그는 콘퍼런스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바이오 산업 최신 동향과 기술을 살펴보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앞서 이달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았다. 미국에서 짧은 일정을 마치고 급거 귀국 후 지난 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으며 JP모건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엔씨 1천억 적자" 충격 전망에도…"부활 기대" 말 나오는 이유 [머니투데이]

적자 상태에 빠진 엔씨소프트가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위기 극복에 나선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지급으로 1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시장에서는 아직 상승 모멘텀이 남아있다는 관측이다. 14일 국민연금 2024년 4분기 주식 대량 보유 내역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말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매수해 지분율을 6.3%에서 7.31%로 소폭 높였다. 업계에서는 투자 수익률을 중시하는 국민연금이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늘린 것은 더 이상 주가 하락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본다. 엔씨소프트는 연이은 신작 부진과 기존 게임 매출 하락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자 지난해부터 분사 및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경영 효율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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