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삼성바이오, 리가켐과 ADC사업 협력 MOU 外

◆삼성바이오, 리가켐과 ADC사업 협력 MOU 체결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과 ADC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ADC개발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프로젝트를 지난해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이 생산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500L 접합 반응기 및 정제 1개 라인이 구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CDO), 접합 위탁생산(CMO), 완제의약품(DP) 등 ADC의 사업 영역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빅파마를 포함한 여러 고객사와 ADC 제품 수주 관련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덴탈업계 최초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오스템임플란트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301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준법경영시스템의 수립과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국내 덴탈업계에서 ISO 37301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처음이다. 회사는 이번 인증으로 구성원들의 규정 준수 의무와 책임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법규 준수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는 그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고도의 윤리 수준을 달성하기위해 다양한 장치를 도입하고 안착시켜왔다. 준법지원인 제도를 시행해 법적 의무를 준수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법‧규정의 준법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사내‧외에 다양한 경로의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수시로 내부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의 윤리의식 함양 교육 및 준법경영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조직문화를 조성해왔다. 나아가 공정거래, 반부패, 제조물책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준법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CMS)'을 구축했다. 


◆한미약품,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코리아' 편입


한미약품이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를 받은 기업만 편입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환경 정책과 기후 전략, 품질 관리, 산업 보건 및 안전, 비즈니스 윤리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편입됐다.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환경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총 5개 사업장 담당자로 구성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신설된 EHS(환경‧보건‧안전) 총괄조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간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는 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개선하고 있다. 2012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도입했으며 환경오염 및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회사는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2007년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영진약품, 남양공장 항생주사제동 준공 기념식 개최


영진약품이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공장 항생주사제동의 준공승인을 받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이 밝혔다. 2022년 9월 시작한 남양공장 항생주사제동 증축공사는 지난해 12월27일 화성시로부터 준공승인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GMP)승인이 완료되면 영진약품은 연간 2000만바이알에 달하는 항생주사제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는 올 하반기 GMP 최종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강화된 항생제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수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상가동 시점에 맞춰 항생주사제동을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사전 영업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 부패방지경영 6년 연속 인증

대웅제약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ISO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업의 부패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부패 방지 및 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조직별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통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 및 효과,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대웅제약은 2018년 첫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021년과 2024년 두 번의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 부패 방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내부 규제 및 준법 감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익명 제보 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든 부서에서 부패 방지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팀 단위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내부 심사원이 각 팀의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의 적합성을 측정‧심사해 고도화하고 있다.


◆동아참메드, 감염병예방용 방역 살균소독 티슈 출시


동아참메드가 감염병예방용 방역 살균소독 티슈 '이디 와입스 에이치피(ED WIPES HP)'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디 와입스 에이치피는 '과산화수소(HP)'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다. 과산화수소는 0.5% 농도에서 고준위 소독효과를 나타내며 자연적으로 물과 산소로 분해되는 친환경 소독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1분 내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4log이상의 사멸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의료기관 감염관리에서 중요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 등 다제 내성균에 대해서도 사멸능력을 나타내는 게 특징이다. 국내 GLP연구기관에서 급성경구, 급성경피, 피부자극성, 눈자극성, 피부과민성, 어독성 등 독성시험을 완료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또 환경부 최신 승인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최근 1년간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제로는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점도 눈에 띈다. 


◆리가켐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organ Healthcare Conference)와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5)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협력 논의를 지속해왔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후속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 '컨쥬올(ConjuALL)' 기반 다수의 후속 신약 후보물질들을 소개하고 해당 파이프라인들 및 플랫폼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사장은 "빅파마들 중심 파트너링 미팅과 함께 신규 파이프라인들 및 가시화되고 있는 차세대 원천기술들을 적극 소개해 패키지 딜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모델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스마트 기억&인지 부스터포스파티딜세린' 출시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가 기억, 인지, 혈행 및 혈관독소(호모시스테인) 수치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기억&인지 부스터포스파티딜세린'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기억&인지 부스터 포스파티딜세린은 포스파티딜세린, 은행잎 추출물, 비타민B6, 아연 등 두뇌 건강 관리를 위한 최적의 성분을 함유, 1일 2회 2캡슐의 간편한 섭취를 통해 기억력 개선과 인지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비유전자변형(Non-GMO) 대두에서 추출한 순도 70% 이상의 프리미엄 원료로서 뇌세포막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이며 특히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 능력향상과 두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 줄 수 있다. 또 은행잎 추출물에 함유된 폴리보놀배당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원료로 기억력 증진과 혈액순환 개선에 쓰인다. 비타민 B6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 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아연을 더해 뇌 신경 보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 줄 수 있는 성분으로 구성했다. 


◆유한양행, 여성 유산균 '엘레나테아닌' 출시


유한양행이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엘레나테아닌'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엘레나테아닌은 여성의 질과 장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UREX 프로바이오틱스에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주는 테아닌 성분을 더해 현대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질 건강, 장 건강, 그리고 마음 건강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라인업 확대로 엘레나 제품군은 '엘레나', '엘레나 퀸', '엘레나 스틱', 엘레나테아닌 등 총 4종으로 늘었다. 엘레나는 2015년 출시 후 누적 판매량 580만병, 네이버 쇼핑몰 11만개의 리뷰 평균 4.8점의 높은 점수로 '여성 유산균', '질 건강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며 국내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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