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호주·뉴질랜드 진출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HK이노엔이 최근 호주 제약사인 '서든 엑스피(Southern XP)'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해당 품목은 ▲케이캡정50mg ▲케이캡정25mg 등 2종이다. 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 제약 사업을 영위한 호주 소재의 제약사로 호주 및 뉴질랜드 내 의약품의 등록 및 유통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2조원 규모이며 이 중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복용 후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전세계 48개 국가에 진출했고 15개 국가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177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5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JPMHC는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 오는 13~16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개, 참가자 8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로 2017년부터 9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는 존림 대표가 직접 맡는다. 존림 대표는 14일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The Westin St. Francis) 그랜드 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발표한다. 취임 이래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배경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기간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JLK-ICH 美 FDA 허가 획득
제이엘케이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신청했던 JLK-ICH(두개내출혈 검출 솔루션)가 보완사항 없이 승인(FDA 510(k))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이미 한 해동안 전립선암 솔루션 1개 획득에 이어 뇌졸중 솔루션에서만 3개 솔루션(JLK-LVO, JLK-CTP, JLK-PWI)의 승인을 획득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승인이 전체 5번째 FDA 획득으로 뇌졸중 분야에서만 4개 솔루션에 대한 FDA 인허가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허가는 미국 FDA 별도 추가보완 없이 단번에 승인받았다. 또 이번 FDA 승인으로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미국의 연간 CT 촬상 수가 약 86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빈도가 매우 높아 CT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해당 솔루션의 미국 내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국 보험수가 진입도 전념해 해외 매출도 발생시킨다는 방침이다. 뇌졸중 종합 플랫폼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의 각 구성 제품들이 연속적인 FDA 신청과 획득 성공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의료 플랫폼(AI Medical Platform)의 비즈니스 기반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올바이오파마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한올바이오파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및 규제 완화 효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 강화를 통한 연구개발 혁신을 도모해 왔다. 2004년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체적인 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평균 19%에 달한다. 또 적극적인 우수 연구인력 유치 활동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자체 역량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 실제 한올바이오파마의 연구 인력 중 석사 이상의 고급 인력이 78%를 차지하며 평균 11.1년 경력의 숙련된 연구 인력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참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이달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로 신약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 매년 약 6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8000여명의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파트너십과 기술 상업화를 논의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주력 파이프라인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최신 연구 성과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PHI-101은 FLT3 단백질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1상 임상시험 종료 단계에서 재발·불응성 AML 환자 대상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PHI-101의 유의미한 임상 결과는 조기 상용화의 가능성을 높였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 보호시설 아동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광동제약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보호시설 아동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보호시설 아동과 관계자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연구원·경찰관·소방관·수의사 등 50여 가지의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직업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배우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책임감, 협력, 의사소통 능력을 학습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미래세대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산 청소년 장학사업', 제주삼다수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제주사랑 장학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주역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엔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이엔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43회를 맞은 올해는 미국 현지 시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글로벌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셀은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접점을 계속 확대해 왔고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회사 홍보를 통해 주요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파트너링 활동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회사의 차별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술력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우수 의약품제조·품질관리(GMP) 생산 능력 홍보를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라이선스아웃(License-out) 관련 논의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JP모건 컨퍼런스 참석
강스템바이오텍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기간 내 미국, 유럽 등 다국적 제약사와 골관절염 및 아토피 치료제, 오가노이드 등에 대한 사업논의를 위해 독립적인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골관절염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는 통증완화 수준에 그쳐 연골재생이 가능한 근본적 치료제(DMOAD)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수술이나 시술 없이 단회 주사투여로 무릎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하는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오스카(OSCA)'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오스카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를 목표로 연초 개시를 앞둔 2a상 임상시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1상 결과를 기반으로 본 임상 성공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해 글로벌 빅딜 파트너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덴티스-美 인피니움, 루비스 수술실 솔루션 MOU
덴티스가 미국 수술실 장비 회사 'INFINIUM(인피니움)'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술실 솔루션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인피니움은 1991년 설립돼 87개국에 글로벌 파트너사를 보유한 미국 수술실 장비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2016년부터 덴티스의 'LUVIS(루비스)' 수술등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왔다. 지난해 1월 출시한 덴티스의 서지컬 테이블 'LUVIS ST500'은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 및 유럽 CE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이에 양사는 향후 서지컬 테이블과 수술등을 결합한 수술실 솔루션을 미국 시장 내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덴티스는 인피니움과 상호간 공동 영업목표를 설정하고,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 영업마케팅을 위한 역량을 총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제품 공급과 CS 및 기술 지원, 마케팅까지 덴티스가 직접 투자에 나서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수술실 솔루션 매출 1125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 '페노피브레이트', 빅데이터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가 내분비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저널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각각 41만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페노피브레이트의 심혈관 혜택과 더불어, 이번 연구를 통해 스타틴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병용할 경우 만성 신장질환으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팜젠그룹, 2025년 시무식 진행
팜젠그룹이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2025년 팜젠그룹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무안공항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2024년 각사 매출신장 및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한 8명의 임직원에 모범상 시상, 관계사별 사업계획 발표, 회장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글로벌 체외진단 &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엑세스바이오 ▲고민감도 종합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팜젠그룹 투자전문회사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제약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유통기업 인큐텐의 주요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국내외 임직원에게 공유됐다. 팜젠사이언스는 이익 선순환구조 확립과 신성장 동력확보, 엑세스바이오는 LDT 사업 &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강화, 웰스바이오는 Multi-Modal AI 분석서비스를 통한 초개인화 건강관리 솔루션 구축,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는 사업 시너지를 위한 차별화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그룹사 통합 투자 전략 수립, 인큐텐은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한 브랜드 강화를 올해 주요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클래시스, 블록버스터 슈링크 유니버스 사용목적 확대
클래시스의 대표 블록버스터 HIFU 미용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의 사용목적이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슈링크 유니버스 모델의 2mm 카트리지에 대해 눈가 주름·입가 주름·목 주름 개선을 사용목적으로 추가 승인 받았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이번 승인으로 기존의 사용목적인 눈썹 리프팅 외에 추가로 눈가와 입가, 목 부위의 주름을 개선 사용목적을 인증 받았다. 슈링크 시리즈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통해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기기로 국내 HIFU 시장 점유율 55%의 독보적 1위 제품이다 슈링크는 이미 2021년 10월 사용목적으로 눈가·입가·목주름 개선을 허가받았다. 이번 사용목적 확대로 눈가·입가·목 주름의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HIFU 의료기기는 슈링크, 슈링크 유니버스 등 슈링크 시리즈가 유일하다. 슈링크 시리즈는 미용의료기기 중 손꼽히는 블록버스터로 누적 판매 대수 1만5000대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 슈링크 유니버스의 시술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소모품 매출이 2024년 9월 기준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오영, 국내 경구피임약 '머시론 정' 독점 판매
지오영이 알보젠코리아와 일반의약품(OTC) 머시론정에 대한 국내 영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오영은 이번 계약으로 머시론정에 대한 독점적인 국내 영업-유통권을 확보하게 된다. 계약 시작일인 2025년 1월부터 전국 약국 및 의약품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간다. 머시론정은 전 세계 4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구 피임약이다. 이 약은 에스트로겐인 에니틸에스트라디올과 프로게스테론인 데소게스트렐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피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으로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국내 시장에서 14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일반의약품이다. 전국 약국의 80%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는 지오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일반의약품 영업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오영은 이번 머시론정 영업-유통 계약 외에도 국내외 다른 제약회사들과의 추가적인 일반의약품 유통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신규 광고 선봬
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기차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인 '칙칙폭폭'에서 착안한 '칙칙촉촉' 콘셉트를 통해 용각산쿨의 특장점을 재치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일회용 스틱 포장을 간편하게 뜯는 모습을 '칙칙'으로 목 증상의 근본 원인인 건조함을 해소하는 용각산쿨의 효능·효과를 '촉촉'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달리는 열차의 호실마다 기침, 목 잠김 등 각기 다른 기관지 증상으로 겪는 불편함을 보여주며 구체적인 복용 상황을 소개했다. 또한 이 같은 불편함을 물 없이 곧바로 해소하는 제품 특성을 '직행'케어로 표현해, 목 관련 불편함을 싣고 달리는 열차의 최종 목적지로 용각산쿨을 제시했다. 용각산쿨은 기존 용각산의 주요 생약 성분인 길경가루·세네가·행인·감초의 함량을 높이고 인삼·아선약을 추가한 스틱포형 제품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신규 광고를 통해 소비자 관심도를 높이고 용각산과 용각산쿨로 구성된 용각산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차바이오F&C, 에버셀 셀 유스 앰플 출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F&C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에버셀(EVERCELL)'이 '에버셀 셀 유스 앰플'을 출시했다. 에버셀은 차바이오그룹의 40년 줄기세포 연구 기술력이 결집된 프리미엄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브랜드다. 2018년 '표피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을 첫 출시한 이래 차바이오F&C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출시된 에버셀 셀 유스 앰플은 에버셀의 독자 안티에이징 성분인 'CHA-Stem Cell Core ComplexTM'을 주성분으로 한다. 에버셀의 핵심 성분인 '표피 줄기세포 배양액(EPC-CM)'을 30% 함유했으며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인 니도겐(Nidogen)과 20겹으로 레이어된 히알루론산을 더했다. 표피 줄기세포 배양액은 차바이오그룹이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이다. 피부에 필요한 성장인자 59종을 함유했다. 니도겐은 기저막(basement membrane zone)을 구성하는 4대 성분의 하나로 세포외 기질 간 교량 역할을 해 피부 표피와 진피의 결합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단백질이다. 두 성분 모두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에이비엘바이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에이비엘바이오가 1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43rd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해 다양한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 중 하나로, 제약ㆍ바이오 기업들과 의학 종사자, 증권사 및 벤처 투자자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치료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투자 및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창립 이래 매년 초청을 받아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으며 올해로 참가 9회째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십을 논의해 오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후속 미팅을 이어가는 한편,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 역시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액뇌관문(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영진약품, '도네리온패취' 국내 단독 유통·판매계약 체결
영진약품이 셀트리온과 손잡고 '도네리온패취'(성분명 도네페질)의 국내 독점 유통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주2회 부착으로 치매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 전문의약품이다. 이 약은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중약물농도의 변동폭이 낮아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고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치매의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 계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올 1월부터 셀트리온의 도네리온패취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유통 및 판매를 하게 된다. 도네리온패취는 2022년 8월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급여가 적용됐다. 영진약품은 도네리온패취를 통해 치매분야에 진출하고 신경과 영역으로 영업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온스푸디언스,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획득
휴온스푸디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이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기능성 원료 인정(인정번호:제 2024-40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 연구진은 인체적용시험에 앞서 시행한 동물효능평가에서 인지기능저하를 유도한 마우스에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투약한 결과 해마의 신경전달물질의 증가와 산화스트레스 감소 및 항산화 효소 활성 증가를 확인했다. 동물 행동 실험평가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치료약물과 유사한 인지 및 행동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동물효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만 50세 이상 80세 미만의 주관적 인지 기능 저하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 600mg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신경인지기능검사(CANTAB)에서 주의 집중력과 기억력 부분 모두 비섭취군에 비해 95% 신뢰구간에서 유의적(p<0.05, 95% 신뢰수준)으로 개선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은 휴온스푸디언스가 수년간 연구한 결실로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통해 뇌 건강 및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얼박', GS25·CU 출시
동아제약의 얼박이 주요 편의점인 GS25와 CU에서 판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얼박은 동아제약 대표브랜드인 박카스에서 출시한 혼합음료다. 박카스 대표성분인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 B1,B2,B6, 나이아신을 함유했다. 얼박은 박카스 오리지널 맛, 복숭아 맛, 샤인머스켓 맛 3가지 맛으로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복숭아 맛은 천도복숭아 맛을 잘 구현해 상큼함을 전한다. 210ml의 대용량 파우치타입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음용이 가능하다. 얼음컵에 부어 마시고 슬러시처럼 얼려 먹을 수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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