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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대부업서 철수 外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6일 08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OK금융, 대부업서 철수…'불법 영업' 도마 오른 업체 2곳 폐업[연합뉴스]

OK금융그룹이 '불법 영업' 의혹이 제기된 대부업체 2곳을 폐업하면서 대부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공정거래법상 공시 대상 계열사로 분류된 'H&H파이낸셜'과 '옐로우캐피탈'을 최종 청산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의 친동생 최호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채권추심업체 비콜렉트대부의 자회사들로,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법 운영 의혹이 제기됐다. OK금융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 전신인 예주·예나라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당국과 약속했는데, 동생 회사를 통해 대부업체를 '우회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마켓-알리동맹' 경계하는 쿠팡…대응전략 수립 착수[연합뉴스]

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고위 경영진은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G마켓(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포함하는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한 직후 시장에 미칠 영향과 쿠팡의 대응 방향 등을 포함한 전략을 수립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 3위권인 G마켓과 지난해부터 한국 시장에서 이용자 규모를 급속히 키우며 놀라운 성장성을 보여주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전략적 동맹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세계와의 합작을 추진한 알리익스프레스의 핵심 전략은 G마켓이 보유한 60만 판매자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K-상품을 공급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한국 시장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주가 하락…1년새 총수 44명 주식재산 6.6조원 감소[연합뉴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8개 대기업집단 중 2025년 초 기준 주식평가액이 1천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최근 1년 새 주식재산 감소율이 가장 큰 총수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다. 에코프로 주가 하락으로 주식 가치가 작년 초 3조1천995억원에서 올해 초 1조3천841억원으로 56.7%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주식 재산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평가액이 14조8천673억원에서 11조9천99억원으로 2조9천574억원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박정원 두산 회장이다. ㈜두산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평가액이 작년 초 1천212억원에서 올해 초 3천456억원으로 185.1% 증가했다.


환율 폭등에도…지난달 외환보유액 오히려 늘었다[한국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했지만 우리 외환보유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방어를 위한 적극적인 시장개입보다는 미세조정 방식으로 변동성을 조절한데다, 외화 자산 운용수익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말 외환보유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156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4153억9000만달러에서 2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3666억7000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57억2000만달러 감소했지만 예치금이 191억3000만달러에서 252억2000만달러로 60억9000만달러 증가하면서 전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정부가 대주주인데 왜 이모양"…개미들 분통 터뜨린 종목[한국경제]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전세계 주요 해운사 가운데 주가가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현대상선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7배로 세계 10대 해운사 가운데 최하위권이었다.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기 때문이다. 해운업황 호조로 HMM의 2024년 순이익은 3조639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적이 좋은데도 주가가 제자리를 맴도는 것은 HMM의 행보가 밸류업과 거꾸로 가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배당 정책이 예측불가라는 지적. 2022년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854억원의 흑자를 냈을 때 배당성향은 5.8%였는데 순익이 9687억원으로 쪼그라든 2023년에는 배당성향이 42.7%였다.


K뷰티, 작년 수출 100억달러 돌파…美·日서는 프랑스산 제쳐[매일경제]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 제품들이 미국과 일본에서 프랑스 제품을 제치고 수입 화장품 1위에 등극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약 15조 원)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 수입 통계를 보면 지난해(1∼10월) 미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4억 517만 달러(2조 633억 원)로 그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프랑스(10억 3215만 달러)를 제쳤다. 국가별 점유율은 한국이 22.2%로 프랑스(16.3%)를 5.9%포인트나 따돌렸다. 일본에서도 2022년에 이어 3년째 수입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가 지난해 3분기까지 국가별 수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이 941억 9000만 엔(878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822억 8000만 엔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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