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마녀공장, 케이엘앤파트너스에 팔린다 外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3일 1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단독] '3700억 몸값' 마녀공장, 케이엘앤파트너스에 팔린다 [서울경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가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마녀공장(439090)을 인수한다. 지난해 한 차례 거래가 무산되기도 했지만 양측은 오랜 협의 끝에 거래를 성사시켰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이날 오전 마녀공장의 최대주주인 엘앤피코스메틱의 보유 지분 51.87%를 19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녀공장의 기업가치는 약 37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마녀공장의 해외 확장성을 눈여겨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K뷰티'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인디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중견·중소기업들이 해외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단독] "루이비통이 온다"…신세계, '지방 점포 키우기' 사활 [한국경제]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업계 1등' 타이틀을 롯데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조(兆)단위 지방 점포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전점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명품 매장을 들이는가하면, 센텀시티점엔 서울에만 있던 VIP 라운지를 신설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국내 백화점 거래액 1등이 40년 만에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대전점(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점)은 이르면 올 상반기 루이비통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루이비통 유치에 성공하면 신세계 대전점이 하이엔드급 명품을 유치한 첫 사례가 된다. 업계에선 루이비통 유치가 신세계의 '지역 1번지' 이미지를 굳히는 동시에 전체 거래액 증가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독] 마그나인베, 스타트업코리아펀드 GP 반납...한화토탈 출자 철회 [머니투데이]

정부의 민간 주도 출자사업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이하 스코펀)의 위탁운용사(GP)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GP 자격을 반납했다. 스코펀 GP를 반납한 건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처음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매칭 출자자(LP)인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출자를 철회한 여파다. 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스코펀 GP 자격을 반납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월 스코펀 출자사업에서 초격차 분야 GP로 선정됐다. 모태펀드로부터 90억원을 출자받아 3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간 LP인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출자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펀드 결성이 무산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지난달 스코펀 GP 자격을 최종 반납했다"며 "현재 절반 이상의 GP사들이 펀드 결성을 마쳤고 나머지도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내렸더니…하나은행, '우대 정책' 중단 [머니투데이]

은행권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를 앞둔 가운데, 하나은행이 '소액 상환 수수료 우대 정책'을 중단했다. 해마다 대출금의 10%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했으나 새해부터 해당 제도를 중단했다. 소액 상환 차주의 경우 수수료 부담이 늘 수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중도상환해약금 한시적 우대 감면'을 중단했다. 중도상환해약금 우대 감면은 대출 실행 후 해마다 최초 대출 금액의 10% 이내를 상환할 때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제도로 주로 담보대출에서 활용됐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보통 대출 후 3년까지 부과된다.


"외국인, 1조 넘게 쏟아부었다"…코스피, 2440선 회복 [한국경제]

코스피가 2% 가깝게 올라 24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합쳐 코스피에 1조원 넘는 돈을 쏟아부으면서다. 특히 그 동안 주가 움직임이 시들했던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가 강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98포인트(1.79%) 오른 2441.9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849억원어치 현물주식과 8762억원어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는 기관의 3182억원어치 현물 매수로 이어졌다. 개인만 697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단독] 최윤범, 올 다보스 포럼 안간다…임시주총 준비 [서울경제]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보스 포럼 참석자 명단에 올라 있던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의 이름이 최근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아연은 재작년 4월 다보스 포럼을 운영하는 WEF의 파트너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이후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다보스 포럼에 처음 데뷔했고 최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최고경영자가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 여파가 길어지고 있고 임시 주총 날짜까지 포럼 기간과 겹치면서 이 계획은 무산됐다. 이번 고려아연 임시 주총은 지난해 9월부터 불꽃 튀기 시작한 영풍·MBK와 최 회장 간 지분 매입 경쟁 후 첫 성적표를 확인하는 자리다. 이번 결과에 따라 이사회 구성이 뒤바뀔 수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이벤트로 평가된다.


[단독]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송영숙 회장 주식·부동산 가압류...법원 인용 [블로터]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낸 주식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지난해 12월26일 서울중앙지법은 임 대표가 송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81억원 규모의 '전자등록주식등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제3채무자는 삼성증권주식회사, 교보증권주식회사다. 임 대표가 서울중앙지법에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도 12월24일 인용됐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송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등으로 임 대표가 청구한 가압류 금액은 45억원이다. 이에 따라 송 회장은 가압류의 효력이 존속하는 한 가압류된 주식과 부동산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 청구 채권 내용은 '대여금 채권 중 일부금'이다. 이에 대해 법률사무소 공간과길의 권문규 변호사는 "임 대표가 송 회장에게 빌려준 돈이 있고 임 대표에게는 이를 받을 권리가 있는데 송 회장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단독] 삼성전자, HBM4 두뇌 '로직 다이' 테스트 생산 개시… 올해 HBM 시장서 반격 [조선비즈]

삼성전자가 4㎚(나노미터, 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을 통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직 다이' 시험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로직 다이의 최종 성능 검증을 마친 뒤, 이를 통해 개발한 HBM4를 고객사에 전달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뺏긴 삼성전자는 올해 HBM4에 앞선 공정을 대거 투입해 반격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는 최근 HBM4의 로직 다이 설계를 마치고 4㎚ 파운드리 라인에 설계도를 전달해 생산을 개시했다. 로직 다이는 D램을 쌓아 만드는 HBM의 가장 밑단에 배치되는 핵심 부품으로 겹겹이 적층된 D램을 제어하는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모음 3,891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