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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정비사업 놓칠라…'주택통' 앞세워 수주전 채비 外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어급' 정비사업 놓칠라…'주택통' 앞세워 수주전 채비 [이데일리]

새해 알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을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으며 연말 시장 분위기를 한껏 달궈놓은 가운데 올해 압구정·성수·여의도 등 대규모 정비사업지 곳곳 발주가 예고되면서다. 최근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소위 '주택통'들이 속속 자리한 것 역시 치열한 수주전을 위한 채비라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3일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정비사업 강자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년 5대 은행 가계대출 42조 늘었다…목표치 넘긴 은행 '페널티' [한겨레]

지난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약 42조원 늘었다. 연초에 당국에 제출한 목표치를 넘긴 은행은 올해 대출 공급량을 줄여야하는 등의 페널티를 받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만큼 올해 중 가계대출 증가 폭이 다시 커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1일 5대 은행 설명을 종합하면 이들 은행의 지난해 12월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4조3995억원이다. 2023년 말(692조4094억원)에 견줘 41조9901억원(6.1%)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49조원가량 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8월에 은행권을 중심으로 급증했다. 이후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연말로 오면서 증가 폭이 축소됐다.


분당점 되찾는 AK플라자… 매각 재시도 가능성도 [조선비즈]

애경그룹 백화점 부문을 이끄는 AK플라자가 핵심 점포인 분당점 부동산을 되사기로 한 가운데, 이번 결정이 향후 AK플라자를 매각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 나온다. 애경그룹은 과거에도 AK플라자 매각을 추진했지만, 상황이 여의찮아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는 최근 캡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AK플라자 분당점 부동산을 인수하기로 했다. 정확히는 AK플라자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하는 것이다. 분당점 부동산 인수는 지난 2015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세일즈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유동화한 지 10년 만이다.


'실적 반토막' K-배터리…트럼프 변수 속 '보릿고개' 넘는 2025년 [머니투데이]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를 관통하는 2024년의 키워드는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이었다. 얼리어답터들의 전기차 구매 완료, 보조금 축소, 글로벌 불황 등이 겹치며 전기차·배터리 수요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캐즘의 영향으로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반토막났고, 일부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2025년의 화두는 '캐즘의 출구 찾기'가 될 수밖에 없다. 1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럽의 2024년도 전기차 판매는 302만3000대 수준으로 전년비 1.7% 감소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155만900대로 8.6% 증가할 게 유력하다. 당초 15~20% 수준의 판매 확대가 기대됐던 것을 고려할 때 수요둔화가 뚜렷하다.


작년 초대형주 10% 넘게 떨어지고 중소형주는 올랐다 [경향신문]

지난해 코스피 대형주 가격이 10% 넘게 떨어졌지만,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톱10' 지수는 지난해 1년간 10.27% 하락했다. 코스피200 톱10 지수는 국내 간판 우량주로 구성된 코스피200 안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10위 초대형주 지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셀트리온, 네이버 등으로 구성됐다. 반면 지난해 코스피200에서 하위 100개 종목의 주가 흐름을 지수화한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1.26% 상승했다.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HD현대미포, 효성중공업, 한화시스템, 키움증권, BNK금융지주 등 100개 종목이 들어간다. 지난해 코스피200 수익률은 -11.2%, 코스피 수익률은 -9.6%였으나, 중소형지수는 상승했다.


종투사·초대형 IB 진입 '사활'...새해 증권가 자본확충 속도전 '예고' [데일리안]

증권사들이 지난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잇따라 몸집을 불린 가운데 새해에도 외형 확장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및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위한 체급 불리기가 필수 과제가 되고 있어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규모가 사업 경쟁력과 직결되면서 새해에도 자본 확충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사업 영역을 구분하고 있는 만큼 자본이 많을수록 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마 망하겠어?" 동학개미 굳은 믿음…2024년 가장 많이 담은 주식 [머니투데이]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등으로 국민주 삼성전자는 30%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산 종목 역시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주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개미들이 많이 판 종목은 현대차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보여 온 만큼 차익실현 기회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해외주식의 경우 미국 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에 가장 많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키움증권의 지난해(1월2일~12월24일) 자사 고객 연령별, 성별 투자 분석에 따르면 10대 이하부터 80대 이상까지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성별 분류에서도 모두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해, 말 그대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들인 국민주임을 나타냈다.


1500원 목전에 둔 환율에 "금리 인하는 신중해야" [이데일리]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 금리 인하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미 과거 경제 위기 때 수준으로 높아진 원·달러 환율 수준에 대한 경계감을 강하게 드러내면서다. 최근 환율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치 불안을 첫손에 꼽았다. 2일 이데일리가 경제전문가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제 전망'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8%(19명)는 '환율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는 마지막 카드로 써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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