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ON]
포스코그룹 지원 4개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등급 '우수' 外

◆포스코그룹 지원 4개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등급 '우수'


[딜사이트 김민기, 최유라, 송한석 기자]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도입을 지원한 협력 중소기업 4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CP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CP도입을 지원해 우수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처음이다. 또한 포스코그룹도 CP등급평가에 9개 그룹사가 참여해 모두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 협력 중소기업인 삼우에코, 신일인텍, 에어릭스, 중앙이엠씨 등 4개 회사는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 처음 참가해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 9개사가 참여해 포스코이앤씨 AAA(최우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포스코A&C 등 5개사는 AA(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MC머티리얼즈 등 3개사는 A(비교적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DS단석, HVO PTU 고객사에 물량 첫 공급


DS단석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DS단석은 10월 대규모 공급계약 수주, 11월에는 HVO PTU(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 준공식을 가졌다. 시장에 공개했던 HVO 프로젝트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DS단석의 HVO PTU는 일반적인 전처리 공정이 아닌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술력을 적용하여 품질 제어 수준 등이 고도화된 공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12월부터는 美 필립스66에 대한 물량 공급이 계획돼 있다. DS단석 관계자는 "준공 전 대부분의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현재 정상 생산 중"이라며 "현재 12월 첫 물량 공급 및 향후 목표 수준의 양산까지 차질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상생협력 노사 공동 선언식 개최


금호석유화학은 울산수지공장에서 상생협력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은 안전환경 문화에 대한 대표이사의 방침과 실천의지를 전달하고 전사적 안전환경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2024년 안전환경 통합회의' 행사의 일부로 진행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 총 세 가지 목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소통을 통한 안전환경 관리를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의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중장기 추진 전략 발표, 사업장별 주요실적 및 추진계획 발표, 울산수지공장 생산 설비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KAI, 항공기 개발·양산 시험비행 '무사고 25년' 달성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지난 1999년 10월 1일 창립 이후 항공기의 개발 및 양산, 시험비행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25주년'의 대기록을 달성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KAI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문희찬 안전 실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무사고 25주년' 기념패 제막식 등을 가졌다. 특히 고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는 시험비행 단계에서 25년 동안 무사고 기록을 달성한 것은 우리보다 100여 년이나 앞서 항공기를 개발한 국가에서도 이룩하지 못한 금자탑이다. KT-1 계열 항공기를 시작으로 초음속 T-50계열, KF-21, 수리온 계열, LAH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고정익 9571시간, 회전익 2만3685시간을 포함해 총 3만3257시간 무사고 시험 비행을 달성하였으며, 항공기는 모두 1288대를 생산, 이 가운데 225대를 9개국에 수출했다.


◆효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8억원 기탁


효성은 1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8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4개 회사가 함께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해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지역 사회공헌 활동 전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사회안전망 강화 및 그린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장이 위치한 익산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샤롯데 봉사단 35명은 12일 오전 부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함께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덕기동과 용제동에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 6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최근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며 연탄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세대 9곳에도 연탄 2700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샤롯데 봉사단은 익산 금강동 수도산공원으로 이동해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와 함께 8년생 산수유 나무 90주를 식재하며 그린생태계 조성에 동참했다. 이번 나무심기는 탄소 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한 임직원 1억보 걸음 기부 달성에 맞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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