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군HQ, 경영전략·재무혁신본부장 신규 선임
각각 이호설·김원재 전무 선임…자산유동화·대규모 투자 진두지휘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롯데그룹 유통군HQ는 이호설 경영전략본부장 전무와 김원재 재무혁신본부장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정기임원인사에서 경영전략·재무혁신·마케팅혁신본부장이 퇴임한데 따른 후속 인사다. 향후 이 전무와 김 전무는 롯데쇼핑의 자산유동화와 대규모 투자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무는 1970년생으로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했다. 이후 백화점사업부 기획관리본부장을 맡으며 롯데백화점의 2인자로 통했다.
김 전무는 1968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관리학과를 졸업한 뒤 2017년 상무로 승진했다. 2022년까지는 롯데지주 재무팀에서 근무하다가 2023년 롯데쇼핑으로 적을 옮겨 쇼핑재무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향후 롯데쇼핑의 자산유동화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부실 점포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백화점사업부의 7조원 규모 쇼핑몰사업, 롯데마트의 1조원 규모의 e그로서리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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