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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부행장·본점 직원 줄인다 外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17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銀, 부행장·본점 직원 줄인다[한국경제]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2일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발표한다. '정진완표 쇄신 조직 혁신'을 위한 첫 번째 조치다. 우선 국내영업부문장과 기업투자금융부문장으로 구성된 두 부문장 자리를 없앨 예정이다. 옥상옥 구조를 없애 조직을 슬림화하기 위해서다. 업무가 겹치는 부행장 자리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임원 자리를 효율적으로 조정해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최대 약점으로 꼽혀온 해외 법인장도 대폭 물갈이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아메리카, 중국,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 베트남 법인장의 경우 글로벌사업그룹장(부행장)보다 입행 선배들이 맡고 있다.


카뱅·SC제일은행, 책무구조도 제출…못받은 '피드백' 불안요소[머니투데이]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달 초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 제출을 완료했다. 인터넷은행 3사(케이·카카오·토스뱅크) 중에 가장 먼저 책무구조도를 완성·제출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으로 내부통제와 준법의식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SC제일은행도 이날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이외 제출하지 않은 은행들도 책무구조도 제출 전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책무구조도 작성을 완료하고 이사회 승인만을 남겨뒀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한국씨티은행은 내부 절차를 모두 마쳤고 이달 중순에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한, PF 리벨런싱 나선다…1300억 정상화 펀드 조성 눈앞[매일경제]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이르면 다음달 중 1300억원 규모의 'PF 리벨런싱 펀드(가칭)'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과 SK디앤디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조성되는 PF 리벨런싱 펀드는 부동산 PF 구조조정 작업이 필요한 사업장을 인수하는 데에 활용될 방침이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부실화된 PF 사업장이 늘어났는데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자산운용을 필두로 이를 안정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탄핵정국 속 고개드는 가계부채…2금융권 40개월만 최대 폭증[한국경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11월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5조1000억원 늘었다. 10월의 6조5000억원보다는 줄었으나 4조원대 중반이었던 시장 예상치를 다소 웃돌았다. 업권별로는 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3조2000억원 급증하면서 은행(1조9000억원)을 앞질렀다. 2금융권 월간 증가 폭은 2021년 7월 5조7000억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다. 2금융권 가계대출이 은행보다 많았던 것은 2022년 8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현대제철, 매출 부진 '전기로' 수장 전격 교체…구매조직도 통폐합[주요언론]

 현대제철이 전체 매출 비중 30%를 차지하는 봉형강 사업(전기로)의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기존에 봉형강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성수 전무가 물러나고 김원배 판재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직접 전기로 사업을 이끈다. 전기요금 상승, 수요 악화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전기로 사업에 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구매 본부도 새로운 리더를 필두로 재편했다. 각 사업본부에 있던 구매조직을 통합한 구매본부를 신설해 구매 부문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긴다. 신규 선임된 박태현 구매본부장 전무는 BHP 한국지사 지사장을 지낸 현대제철 출신 인사다.


'금융의 산업지배 문제없나'···금감원, 주요 PEF들과 금산분리 논한다[매일경제]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부원장 주재로 MBK파트너스·한앤컴퍼니 등 주요 PEF 10여곳 CEO들과 12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언급했던 금산분리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앞서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 이슈는 금산분리 원칙과 관련해 이제 '금융자본의 산업자본 지배' 부작용이라는 새로운 정책적 화두를 새로 던지고 있어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통적인 금산분리 이슈는 재벌 대기업이 금융사를 소유해 고객자금을 유용하는 것을 막는 데 집중했는데, 이제는 금융자본이 산업체를 인수하는 행위도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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