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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평가액 최저수준 근접 外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08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 국내주식 평가액 2020년대 이후 최저수준 근접[주요언론]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국민연금이 지분율 5% 이상 대량 보유 중인 종목은 268개이며 이들의 평가액 합계는 130조2707억으로 집계됐다. 계엄령 사태 이전인 3일(134조6603억원)과 비교하면 4조3896억원이 감소했다. 불과 일주일 만에 한 달 치 연금 보험료 수입(약 5조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증발한 것이다. 평가액 기준 2020년대 최저 수준도 코앞이다. 2020년 이후 가장 평가액이 적었던 때는 글로벌 하락장 여파로 코스피 2000선을 위협했던 2022년 말의 125조3730억원이었다. 계엄령 사태 후로 평가액 기준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KB금융이다. 3조2695억원에서 2조6912억원으로 평가액이 5783억원이 줄어들었다. 3일 종가와 비교해 10일 현재 KB금융의 하락률은 18.77%에 달한다. 이어 신한지주(-2702억), 하나금융지주(-2297억), 삼성화재(-2287억), 두산에너빌리티(-1742억) 등이 뒤를 이었다. 


SC제일은행, 티메프 선정산대출 나눠 갚는 셀러에 이자 일부 환급[조선비즈]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티몬·위메프 선정산 대출 분할상환 기한 선택지를 3·5·7·10년 등 4가지로 마련했다. 또한 상환기한에 따른 이자 환급 계획을 세워 검토 중이다. 이 안에 따르면 3년 분할상환을 선택한 차주(돈 빌리는 사람)는 최초 1년 상환 중 3개월마다 그동안 지급한 이자 전부를 환급받는다. 사실상 첫 1년에 한해 은행에 냈던 이자를 네 번에 걸쳐 100% 돌려받는 셈이다. 5년 기한을 선택한 차주는 최초 1년 이자의 70%를 환급받는다. 이자를 돌려받는 주기는 1년 상환과 마찬가지로 3개월이다. 7년 혹은 10년을 선택한 차주는 첫 3개월간 납입한 이자의 100%를 1회에 한해 돌려받는다.


'수백조 자산' 美 부동산 기업들, 韓 주택 월세시장 노린다[이데일리]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약 890억달러(약 12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JLL은 내년도 한국에 '하이엔드급(Highend·최고급)'의 민간임대주택사업을 공급하기 위한 내부 논의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JLL은 1978년 설립돼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300여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JLL코리아는 2000년 출범된 이후 약 400여명의 부동산 전문가집단이 부동산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부동산 디펠로퍼 뿐 아니라 관련 투자사들도 임대주택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이어 영국계 부동산 투자사 M&G리얼에스테이트도 내년 국내 임대주택 관련 투자를 늘린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국내 투자사들도 새롭게 열릴 임대주택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당장 내년부터 국내 임대주택 운영사인 에스엘플랫폼(SLP)과 함께 서울 강동구의 복합건물을 민간 임대주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서 '사기의혹', 여의도선 '미분양·공사중단'… 수분양자들 "계약 취소해달라"[조선비즈]

11일 조선비즈 취재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70길 8에 있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여의도 페르니'는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확인됐다.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2023년 2월 분양을 시작했다. 시행사인 '프라임산업개발'은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고급 마감재 등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했다. 한국부동산신탁과 차입형 토지신탁계약을 맺어 현재 소유권은 한국부동산신탁이 갖고 있다. 사업비는 다올투자증권이 직접대출을 실행했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오피스텔 사업은 일정대로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직접 방문해 확인해 본 결과 지하층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 오피스텔의 준공예정일은 내년 5~7월. 7~9개월 만에 지상 13층까지 건물을 올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시공을 맡은 아이엠지건설은 현재 유동성 위기로, 시공능력을 상실한 상태다.


계엄사태로 금융시장 요동치자…은행권 '대기 자금' 폭증[주요언론]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9일 요구불예금(MMDA 포함) 잔액은 610조 8867억 원으로, 윤 대통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600조 2615억 원 대비 10조 6252억 원 늘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을 의미한다.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고, 이자율은 0.1% 수준에 불과해 '대기성 자금'으로 불린다. 요구불예금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하루 새 무려 8조 535억 원이 늘었다. 당시 우려했던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는 없었으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일시적으로 몰린 것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김치사업 진출…호텔업계 '김치전쟁' 본격화[이데일리]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부T&D(006730)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소재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PB 포장김치 론칭을 앞두고 3차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내년 상반기 중 PB 포기김치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드래곤시티(SDC)라는 호텔 브랜드를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HMR(가정간편식) 사업을 전개했다. 당시 케이크 2종을 시작으로 올해 5월과 11월엔 양갈비와 케이크를 추가했다. 기본적인 객실·식음·컨벤션 매출 외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시도다. 차기 HMR 메뉴로 김치를 낙점한 건 최근 호텔 김치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다.


대한항공, 오늘 아시아나 지분 인수 마무리...36년 체제 종지부[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인수하며 4년여에 걸친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신주 약 1억3157만 주(지분율 63.9%)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36년간 이어져 온 양대 국적 항공사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통합 항공사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2020년 12월 계약금 3000억원, 2021년 3월 중도금 4000억원을 납입한 데 이어 이번 잔금 8000억원을 추가로 납입하며 지분 인수를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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