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4000억 따로 챙겼다…드러난 '하이브' 상장의 비밀 [한국경제]
하이브 창업자 방시혁 의장이 4년 전 하이브 상장으로 약 4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하이브 지분을 들고 있던 사모펀드(PEF)에 '기업공개(IPO)를 하겠다'는 조건으로 투자 이익의 30%가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 주주 간 계약 내용은 하이브 IPO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공모가 대비 150%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하이브는 상장 첫날부터 이들 PEF가 물량을 쏟아내며 급락했고, 1주일 만에 고점 대비 반토막 났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사실상 마무리'…세계 11위 항공사로 [한국경제]
지난 4년여간 이어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최종 승인으로 사실상 마지막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2020년 11월 시작된 두 기업의 합병이 다음 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가 끝나면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대차, 먼저 1조 쐈다 '통큰 밸류업'…올해 주주환원, 최대로 돌려준다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기업공개(IPO)로 회수한 수익 가운데 최소 1조 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주주가치 제고 전략에 따라 올해 현대차는 역대 최대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돌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올해도 역대 금액을 주주 환원에 사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는 3분기까지 주당 6000원을 배당(배당 총액1조5814억원)했고 자사주 매입에 1조원을 쓰면서 모두 2조5814억원을 주주들에게 돌려줬다. 연말 배당을 평년 수준으로만 해도 주주 환원액은 총 3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 금액을 경신할 예정이다.
LNG선 수주 밀물에 트럼프 순풍 분다…K-조선 내년도 쾌속 질주 [머니투데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랠리가 내년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LNG 운반선 발주 확대의 순풍을 타고 K-조선의 순항 역시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 8척, 삼성중공업 22척, 한화오션 18척의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저탄소 연료로 간주되는 LNG에 대한 수요가 증폭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약 3배 생산능력이 확장되는 것"이라며 "이들을 운반하기 위한 LNG 운반선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초고속 승진' 롯데 3세 신유열, 더 무거워진 어깨 [머니S]
롯데그룹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지난 8월 비상경영에 돌입했고 최근 위기설까지 돌았던 만큼 신 부사장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는 평가다. 롯데는 지난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으로 신 부사장은 본격적으로 신사업과 글로벌사업을 진두지휘한다. 바이오·CDMO 등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주도하면서 그룹이 지속가능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리인하 시기 놓친 한은, 성장률 추락에 부랴부랴 급가속 [조선일보]
한국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 것은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 경제는 올해 1분기(1~3월) 1.3%의 '깜짝' 성장을 했지만, 2분기 역성장(-0.2%)에 이어 3분기(0.1%)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한은은 가계부채 급증 등을 이유로 금리 인하를 늦춰 왔는데,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서야 금리를 내리는 꼴이 됐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잘못된 경기 판단으로 금리를 내렸어야 하는 타이밍을 놓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삼성전자,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 '젊은 리더십'으로 미래준비 박차
삼성전자가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미래 최고경영자(CEO) 인재풀을 넓히는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십'을 대거 중용하며 세대 교체를 통한 미래 준비에 추동력을 실었다.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를 지속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경영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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