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큐리언트,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포상 수상 外

◆큐리언트,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포상 수상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큐리언트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인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포상은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보급한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에서 선정한 혁신형 제약기업이면서 신약 연구개발 성과 및 해외 기술이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여도가 큰 기업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다. 큐리언트의 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Telacebec)은 국제 사회가 직면한 난치성 질환에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한 점과 지난해 2월 성공적인 기술수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에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다회 투여 목적 사용 승인 획득


퓨쳐켐의 전립선암 치료제 FC705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에 대해 추가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 제도는 아직 허가 받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받는 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허가해 주는 제도다. 퓨쳐켐의 FC705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5명의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해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획득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승인에서는 기존 1회 투여만 가능했던 제한이 완화돼 환자당 최대 6회까지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거세 저항성 전이 전립선 암 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내년 1월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한 후 1분기 내 임상 3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3상 임상시험에서는 기존 표준치료법인 호르몬 치료 대비 '무진행 생존률(PFS)'을 우선 평가하고 이후 전체 생존률(OS) 등의 주요 지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법과 병용 투여, 단독 투여 등 적응증을 확대해 1차 및 2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CNS 약물 전달 학회서 '그랩바디-B' 포스터 발표


에이비엘바이오가 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Boston)에서 개최되는 '제6회 중추신경계(CNS) 약물 전달 학회(CNS Drug Delivery Summit)'에 참석해 새로운 기전으로 기존 CNS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혈액뇌관문(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포스터로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CNS 약물 전달 학회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을 포함한 CNS 질환을 연구하는 제약·바이오 기업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CNS 관련 질환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탐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가 발표할 포스터의 제목은 '새로운 트랜스시토시스 경로를 통해 생물학적 제제의 뇌 침투율을 높이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GF1R) 기반 BBB 셔틀 그랩바디-B(Grabody-B, an 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IGF1R)-based Monovalent BBB Shuttle, Increased Brian Penetration of Biologics by Novel Transcytosis Pathways)'로, 이상훈 대표가 직접 관련 데이터를 소개한다. 이번 포스터는 기존의 BBB 셔틀인 트랜스페린 수용체(TfR) 대비 차별화되는 IGF1R의 트랜스시토시스(세포 안팎으로 물질을 수송하는 과정) 경로 및 CNS 치료제 부작용 개선을 위한 그랩바디-B의 작용 기전에 초점을 두고 있다.


◆GC녹십자,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GC녹십자가 '2024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해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상에서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진출, 국가 필수 의약품인 백신제제, 혈액제제 개발과 희귀 난치성 질환 영역의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국산 신약 중 8번째로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FDA 품목 허가 획득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및 해외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출 우수부문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알리코제약 숙취해소제 '다깼지', 식약처로 기능성 인증 획득


알리코제약의 숙취해소제 '다깼지'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기능성 효과를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관련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의 숙취해소제 '다깼지'는 지난 2023년 4월에 발매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산겨릅나무(벌나무) 추출액을 주원료로 헛개나무열매추출물·밀크씨슬추출물·아스파라긴산·벌꿀과 타우린 등 숙취해소 성분이 함유됐다.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액상 스틱형 제품이다. 숙취해소제 판매 업체는 내년부터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처가 인정하는 범위의 인체적용시험 또는 그 결과에 대한 정성적 문헌고찰(체계적 고찰, Systematic Review)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갖춰야 한다. 알리코제약은 발 빠른 대응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해 '다깼지'의 기능성 효과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매출 확대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 "美 헬스케어 투자기관 실사 완료"


카이노스메드가 홈페이지에 '주주분들께 드리는 글'을 게시해 미국 투자유치 진행 상황에 대한 내용을 29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근본적인 치료제도 없고 발병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희귀 신경퇴행성 질환 MSA 임상2상을 통해 환자에서 'KM-819'의 치료효과에 대한 매우 높은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CNS 치료제 개발 및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탑티어 투자기관 두 곳과 실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기관 모두 'KM-819'의 파킨슨 및 MSA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다음 스텝으로의 진행 의향이 있다는 피드백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관련해서는 "지난 10월 31일 'HIV 치료를 위한 면역세포 진단 모니터링 기기 공급 계약해지'로 계약에 대한 공시번복에 따른 거래소의 조치사항으로 현지 내 인허가 승인이 지연되면서 기기 공급일자가 늦어짐에 따라 계약해지를 통지하게 됐으며 추후 인허가 승인이 되면 다시 진행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우영 신신제약 부사장, 2024년 한국약제학회 생산기술공로상 수상


신신제약이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약제학회 국제 학술 대회에서 자사 이우영 부사장이 생산기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생산기술공로상은 한국약제학회가 생산 기술 향상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분야 전문가인 이우영 부사장은 국내 최초 고밀착 하이드로겔 카타플라스마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제약 산업의 생산 기술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기존 카타플라스마 제제와 달리 별도의 밀착포 없이 사용하여 발적·발진 등 피부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라운딩 커팅과 배면 커팅으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일반의약품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로 제품화돼 약국에서 판매 중에 있다. 또국내 최초로 폼 에어로졸인 탈모치료제 국산화에 성공하고 난용성 약물인 이부프로펜과 피록시캄의 결정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첩부제를 생산 발매,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세웠다. 최근에는 패치형 과민성 방광 치료제 3상 임상시험 및 세계 최초 패치형 불면증 치료제의 1상 진입을 통해 국내 특허 등록은 물론 유럽과 중국에도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패치 제제의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베르니에스테틱스, '에스테틱 강화' 협약 체결


휴온스그룹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베르니에스테틱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베르니에스테틱스는 피부과 전문의들의 투자로 시작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방분해를 위한 '미라클주사' MRC101을 개발 중이며 현재 2a상 임상시험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투자를 통해 MRC101의 판권 및 제조권을 확보한다. 현재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외에 새로운 에스테틱 제품을 확보하며 라인업을 다각화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향후 MRC101의 후속 파이프라인의 공동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젬백스, CurePSP 최고 책임자 크리스토프 디아즈 박사 방한


젬백스앤카엘(젬백스)이 CurePSP(큐어PSP)의 최고 책임자 크리스토프 디아즈(Kristophe Diaz) 박사가 내주 방한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스토프 디아즈 박사는 오는 12월 2일부터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해 PSP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를 만나 CurePSP를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CurePSP는 1990년 설립된 미국 뉴욕 기반의 비영리 자선 단체다. PSP, CBD(피질기저핵변성), MSA(다발계통위축증)와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과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 연구 자금 등을 지원한다. 디아즈 박사는 CurePSP 최고 책임자 겸 최고 과학 책임자로, CurePSP의 프로그램, 파트너십 등을 이끌며 조직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PSP 환자 규모는 미국이 약 2만~3만 명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3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한국은 2500명~3000명 규모로 알려져 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가 뛰어난 기술력과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암 정밀의료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지속적인 수출 증대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아이엠비디엑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예후 분석 및 표적치료제 프로파일링을 위한 알파리퀴드(AlphaLiquid) ▲암 수술 후 재발 모니터링을 위한 캔서디텍트(CancerDetect) ▲다중 암 조기 스크리닝을 위한 캔서파인드(CancerFind)로 구성된 다양한 정밀의료 제품군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및 암 진단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일동제약그룹, 소외 어린이 돕기 '걸음 기부 캠페인' 성료


일동제약그룹이 사회적 책임 실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목표 달성에 따른 소외 계층 후원 활동에도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일동제약그룹은 '아동 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에 맞춰 지난 10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직원들과 함께 스마트폰 만보기 앱을 활용한 '1억 보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7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누적 합산 기준 총 1억 5900만 걸음을 적립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환경과 에너지 문제 측면에서 소나무 22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1만 4500kg의 탄소 저감 및 3만 400kWh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목표 달성에 따라 일동제약그룹은 사전에 세운 계획대로 학대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27일 사회 복지 법인 굿네이버스 측에 기탁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자율적으로 조성·운영하는 사회 공헌 기금에서 마련된 1000만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한 기부금 1000만원이 보태져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의료기기 산업 발전 유공 포상'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하반기 의료기기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포상식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성과 및 해외 수출 실적,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우수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관 표창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게 수여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혈관색전 미립구(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Nexphere-F)가 있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표 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넥스파우더)를 미국·유럽·한국 등 3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해외 시장 진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생물보안 유공' 산업부 장관상 수상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산업의날' 행사에서 생물보안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험·연구용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생물보안 관리 우수기관은 생명체에 유해할 수 있는 생물작용제 등을 제조 및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심사해 높은 평가를 받은 기관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 기관들은 생화학무기금지법에 따라 2년마다 정기·수시 검사를 받고 한국바이오협회 및 생물무기금지협약(BWC) 전문가로 이뤄진 포상추천위원회는 최근 3년간의 관리 현황을 심의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인 생물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규정을 만들어 무재해 무사고 연구를 실천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국적·국경 초월한 장학사업 펼쳐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의학 발전과 치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장학사업의 규모를 더욱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국내 치과임상 지식을 배우러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 것이다. 해외법인 또한 현지 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상생 실천이 눈길을 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시작은 2개 대학이었지만 그간 꾸준히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는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2년에 걸친 치과대학의 '오스템 장학생' 수는 어느덧 누적 1300명에 달한다. 2024학년도엔 역대 최다인 191명의 치과대 학생이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눈에 띄는 점은 사상 최초로 외국인 학생 5명이 수혜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들이 타국에서의 학업을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나아가 임플란트 시술 실전 강연 프로그램인 'MASTER COURSE'를 비롯한 자체 교육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연구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HK이노엔, '컨디션' 앰버서더로 엔믹스 '해원' 발탁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 앰버서더로 아이돌 엔믹스(NMIXX)의 '해원'을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엔믹스의 메인보컬이자 리더로 활동 중인 해원은 탄탄한 실력과 산뜻한 비주얼 및 발랄한 예능감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세 아이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HK이노엔은 이번 컨디션 앰버서더 발탁과 함께 숙취해소제 업계 최초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BAZAAR)'의 12월호 화보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컨텐츠·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인기 유튜브 채널 '워크맨'과 협업한 영상도 공개했다. 또 컨디션 앰버서더인 해원과 함께하는 깜짝 ARS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컨디션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될 ARS 번호로 전화를 걸면 해원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컨디션헛개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구내염 통증 완화제 '오라페인큐겔' 출시


동국제약이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인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페인큐겔'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라페인큐겔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구내염 치료제로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과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이 주요 성분이다.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은 국소 마취제로 구내염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은 항균 작용으로 구내염 부위의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준다. 겔 제형으로 소량을 덜어 통증 부위에 바르면 된다. 구내염은 입 점막(혀·잇몸·입술과 볼 안쪽 등)에 생기는 궤양을 동반한 염증성 질환으로 비타민B12, 비타민C 등 영양이 부족하거나, 요즘처럼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 발생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발열과 통증으로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1~2주가 지나면 치료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입안에는 많은 균이 존재해 2차 감염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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