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인적분할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연합뉴스]
빙그레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5월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자,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 부문에, 사업회사는 분할대상사업 부문에 각각 집중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문별 사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는 한편,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에서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빙그레는 밝혔다.
한미 모녀, '4자 연합' 구축…형제, '회장·부회장 폐지' 응수[뉴스1]
오는 28일로 예정된 한미약품그룹 임시주주총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미 오너일가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한미약품의 독립 경영을 추진 중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등 대주주 3인 연합은 사모펀드 운영사 라데팡스파트너스와 4자 연합을 구축하며 연대 강화에 나섰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놓고 대주주 연합과 갈등을 빚고 있는 임종윤·종훈 형제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대주주 연합이 연대 강화에 나서자 연이은 고발전에 이어 일제히 여론전을 펼치며 상대 비방전으로 맞섰다.
롯데그룹, 롯데렌탈 매각 추진 사실상 인정···"제안 받아 검토중"[매일경제]
국내 렌터카 1위 및 종합 렌탈 기업인 롯데렌탈이 매각 추진을 사실상 인정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당사의 최대주주 등은 외부로부터 롯데렌탈 지분 매각에 대한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라고 공시했다.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지분 매각 제안을 받고 이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매각 추진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현재 주요IB와 접촉하며 롯데렌탈 매각과 관련한 사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수 벡트 대표 "고객사 1만곳 확보… 코스닥 상장해 글로벌 공략"[머니투데이]
디지털 사이니지(시각적 구조물) 솔루션 기업 벡트가 상장을 앞두고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성장전략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창수 벡트 대표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고도화, 실감콘텐츠의 발달,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추가 지정 등을 배경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규모와 적용 분야가 대폭 확장됐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및 하드웨어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해 원스톱 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은행 3사, 3분기도 중저신용대출 비중 30% 넘어[연합뉴스]
올해 3분기도 인터넷전문은행 3개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목표 수준인 30%를 나란히 넘어섰다. 22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3분기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32.3%, 케이뱅크 34.5%, 토스뱅크 33.8%로 집계됐다.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평균)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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