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으로 올린다[중앙일보]
여야가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발의)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13일 합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2+2 회동을 가진 뒤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포함한 6개 법안 처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르면 이달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한국 증시, 나흘째 '트럼프發 패닉셀'... 코앞에 둔 '4만전자'[조선일보]
한국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이 '트럼프 패닉(공황)'에 휘청이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국 경제가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인 것이다. 13일 한국 코스피는 2.64% 떨어지며 2417.08에 마감했다. 나흘째 급락세로,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 대선 이후 코스피 하락률은 6일 0.52%에서 11일 1.15%로 커지더니, 이날은 2%가 넘는 등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관세·환율 전쟁 벌써 불붙었다…트럼프 2.0시대[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과 함께 글로벌 무역·환율 전쟁의 포문이 열렸다. 세계 주요 국가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맞서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섰고, 일부 국가는 인위적인 자국 통화 가치 절하로 관세 인상의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25% 관세를 부과한다면 우리도 관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15일 사장단 인사 재계는 '트럼프 비상사태'[메일경제]
SK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도 곧 사장단 인사를 통해 비상경영에 착수한다. 과감한 임원 교체와 조직 개편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3일 계열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15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신임 사장단이 하루빨리 새로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에서는 윤영준 현 사장이 물러나고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전무)이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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